부산 강서경찰서 압수수색, 이재명 대표 피습 당시 경찰의 증거인멸 의혹 사건 관련

부산 강서경찰서가 압수수색을 받은 이재명 대표 피습 당시 경찰의 증거인멸 의혹 사건과 관련한 최신 소식을 살펴보겠습니다.

압수수색 배경

27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부산 강서경찰서를 압수수색하였습니다. 이는 더불어민주당이 우철문 부산경찰청 청장과 옥영미 전 부산강서경찰서장을 증거인멸 혐의로 고발한 지 약 넉 달 만에 이루어진 조치입니다.

압수수색 진행

공수처 수사2부는 27일 오전 9시부터 부산 강서경찰서를 압수수색하였습니다. 이에 대한 공수처 관계자의 발언에 따르면, 수사 진행 상황과 압수수색 장소 및 물건은 영장기재 사실로 확인이 어렵다는 것입니다.

의혹에 대한 주장

우청장과 옥 전 서장을 고발한 전현희 더불어민주당 당대표정치테러대책위원장은 이재명 대표가 피습당한 직후 현장을 보전해야 할 경찰이 오히려 나서서 증거를 인멸했다고 주장하였습니다.

부산경찰청의 입장

부산경찰청 관계자는 공수처 수사에 협조하는 한편, 범인을 현행범 체포하고 흉기 등 증거를 전부 확보한 상황이었다고 주장하였습니다. 또한, 현장감식의 필요성이 없다고 보고 현장에서 서장이 지휘한 것이라고 반박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