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와 번영 강력한 연대의 힘이 필요하다!

부산에서 열린 제27회 세계자원봉사대회 개막

윤석열 대통령은 22일 부산광역시에서 개최된 ‘제27회 IAVE 2024 부산세계자원봉사대회’에 참석하였습니다. 이번 대회에는 전 세계 90여 개국에서 약 800명의 자원봉사자가 모여 값진 경험과 혁신 사례를 공유하는 장이 마련되었습니다. 세계자원봉사대회는 자원봉사 분야에서 유일한 국제 대회로, 매 2년마다 개최되며, 1970년의 첫 대회 이후 지속적으로 이어져 오고 있습니다. 이번 대회는 대한민국이 2002년 서울대회 이후 22년 만에 유치한 것으로, 이번 대회에 대한민국 대통령이 참석하는 것은 2002년의 김대중 대통령 이후 처음입니다.

세계자원봉사협의회(IAVE) 소개

IAVE(International Association for Volunteer Effort)는 전 세계 125개국에서 개인과 단체 회원을 두고 있는 대표적인 국제 비정부기구(NGO)입니다. IAVE는 자원봉사 리더를 육성하고, 세계자원봉사대회를 주최하며 UN 경제사회이사회(ECOSOC)에도 자문하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이 기구는 자원봉사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며, 글로벌 공동체의 가치를 증진하고자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 자원봉사의 가치와 중요성을 세계에 알리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 전 세계의 자원봉사자들이 서로의 경험을 공유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합니다.
• 사회적 연대감과 협력을 증진시킵니다.

자원봉사자들을 위한 격려와 다짐

윤석열 대통령은 행사에서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부산은 전쟁의 상처를 극복하고 서로 돕고 배려하는 연대의 힘을 보여준 도시입니다. 그는 70여 년 전 피난민의 도시였던 부산이 오늘날은 협력과 연대의 본보기가 되었다고 강조하였으며, 자원봉사자들의 헌신이 대한민국의 역경 극복에 큰 힘이 되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대통령은 자원봉사를 통해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 나가겠다는 다짐을 전했습니다.

자원봉사를 통한 지속가능한 미래

이번 대회의 주제는 ‘인류의 힘, 자원봉사를 통해 만들어가는 지속가능한 미래’입니다. 대통령은 자원봉사를 통해 인류가 새로운 도전과 위기에 직면했을 때 강력한 연대의 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자유로운 시민들이 이웃 및 공동체를 위해 박애와 연대의 정신을 실천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자원봉사가 바로 이 해답이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자원봉사의 중요성을 알리며, 대한민국이 자원봉사 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자원봉사자를 위한 대한민국의 노력

대통령은 또한 대한민국 정부가 자원봉사가 우리 사회에 깊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자원봉사 문화의 확산을 위해 든든하게 뒷받침하겠다고 재확인했습니다. 이런 연대의 힘이 확산된다면 인류의 삶이 더욱 밝고 따뜻해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국제사회를 향한 도움의 손길

대통령은 국제사회에 대한 도움의 손길을 더욱 늘리겠다고 약속하였습니다. 정부가 출범 이후 ODA 예산을 크게 늘렸다는 점을 강조하며, 다양한 개발 격차를 해결하는 데 선도적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러한 노력은 국민의 삶의 질 향상과 국제사회에서의 책임 있는 역할 수행을 위한 기반이 됩니다.

행사 진행과 주요 참석자

이번 대회는 미디어 대북 개막 공연으로 시작되었으며, 맷 클라우센 IAVE 부회장의 개회사와 박형준 부산광역시장의 환영사로 진행되었습니다. 대통령은 축사를 마친 후 행사에 참석한 내빈들과 함께 대회 개막을 축하하는 버튼을 눌러 대회의 시작을 알렸습니다. 행사에는 국내외 자원봉사자, 유관단체 및 정부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자원봉사의 중요성을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결론

21세기에 접어들며 자원봉사는 세계적으로 그 가치가 더욱 중요시되고 있습니다. 부산에서 열린 이번 세계자원봉사대회는 전 세계 자원봉사자들과의 연대와 협력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다시 한 번 확인하는 자리였습니다. 자원봉사는 단순한 개인의 헌신을 넘어서 사회 전체의 밝은 미래를 위한 필수적인 요소임을 강조하며, 모든 개인이 그 역할을 다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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