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기 이스라엘에 지원보류했던 일부 곧 전달 예정

미국과 이스라엘 국방장관의 회의 내용과 논의 중인 무기 지원

미국과 이스라엘 국방장관이 회의를 통해 지상전에 대한 우려로 인도를 보류했던 일부 무기를 이스라엘에 전달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라고 로이터 통신이 27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이에 따르면 최근 이스라엘 국방장관의 방미 기간 500파운드(약 225㎏)짜리 폭탄의 이스라엘 지원을 재개하는 방안과 관련한 논의가 이뤄졌으며, 이는 국제 사회의 비판이 커지자 미국이 이스라엘로 향할 예정이던 폭탄을 중단시킨 후의 조치로 보인다고 합니다. 이에 앞서 미 인터넷 매체 악시오스도 500파운드 폭탄을 곧 이스라엘에 인도할 것이라고 보도한 바 있습니다.

미국과 이스라엘의 입장 및 대응

악시오스는 500파운드 폭탄의 전달이 이스라엘군의 라파 작전 종료 이후 이뤄질 것으로 전해졌으며, 해당 움직임은 미국의 우려가 줄어든 것과 미국 내 친이스라엘 인사들과의 갈등을 완화하고자 하는 바이든 정부의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해석되었습니다. 반면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미국이 무기와 탄약 공급을 지연하고 있다며 최근 여러 차례 공개적인 불만을 표출한 바 있습니다. 이에 따라 미 의회 내 친이스라엘 의원들도 이스라엘을 향한 바이든 정부의 일부 무기 운송 보류에 거세게 반발해 왔습니다.

미국 정부의 검토와 미묘한 상황

악시오스에 따르면 이스라엘로의 인도가 보류된 2천파운드 항공폭탄 1천800개의 운송 재개 문제는 여전히 미 정부의 검토가 끝나지 않은 상황이라고 미국과 이스라엘 당국자를 인용해 보도되었습니다.

종합

이번 회의와 논의를 통해 미국과 이스라엘 간의 무기 지원 문제가 미묘하게 진행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 양국 간의 협의와 의사소통을 통해 이 문제가 해결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