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서울 소득기준 수강대상 완화 계층 이동 10만명 대상 변경 정책

서울시, 서울런 강의 대상 확대 및 지원기준 완화 발표

서울시는 7월부터 약 2만명의 서울 아동·청소년에게 추가로 ‘서울런’ 강의를 듣는 기회를 제공한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서울시는 다음달 1일부터 서울런 가입 기준을 중위소득 50%에서 60%로 완화하고, 4인 가구의 월 소득 인정액 기준을 기존 286만원에서 344만원까지로 상향 조정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또한, 국가보훈대상자와 북한이탈주민 자녀까지 수강 대상을 확대해 지원 대상이 10만명에서 12만명으로 늘어날 전망입니다.

서울시의 교육복지사업 '서울런' 소개

서울시의 '서울런'은 2021년 8월 도입된 교육복지사업으로, 사회·경제적 이유로 사교육을 받기 어려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사설 인터넷강의 및 온라인 교육콘텐츠와 일대일 멘토링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이는 오세훈 시장의 '약자와의 동행' 정책 중 하나로, 향후 서울시는 서울런 지원 대상의 소득 기준을 85% 이하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서울시의 교육복지사업 확대 방안

서울시는 10월에는 가족 돌봄 청년과 서울시교육청 '꿀맛무지개교실'을 이용하는 장애 학생, 가정폭력 방지시설과 피해자 보호시설 보호아동, 관외 아동 보호시설 입소 아동까지 서울런을 수강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며, 이를 위해 사회보장기본법에 따라 보건복지부와 사회보장제도 변경 협의를 거치고, 관련 조례에 지원 근거를 마련하기 위한 개정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구종원 시 평생교육국장은 “앞으로도 서울런이 튼튼한 교육 사다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