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의료원 교수들 무기한 휴진 선언으로 대규모 농성 시작
의료진 무기한 휴진 선언, 그 이유와 배경
고려대학교 의료원 교수들이 의과대학 증원과 전공의 사직 처리 등에 반발해 12일부터 무기한 자율 휴진을 예고했습니다. 소속 교수들은 휴진 방침에 대부분 찬성하고, 비상대책위원회는 응급·중증환자 진료는 계속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정부의 의료 정책에 반발하는 대형병원 교수들 역시 집단 휴진을 선언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무기한 휴진의 배경
고려대학교 의료원 교수 비상대책위원회는 7월 12일을 기점으로 응급·중증 환자를 제외한 일반 진료 환자를 대상으로 한 무기한 자율적 휴진을 진행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소속 교수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80%가 휴진에 찬성했는데, 이들은 의대 증원과 관련된 정부의 무관여와 강제적인 정책 결정에 반발하고 있습니다.
비상대책위원회의 주장
비상대책위원회는 정부가 의대 증원을 일방적으로 결정하고 의료계와 충분한 논의 없이 전공의들의 단체행동을 유도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의대 증원의 근거 자료가 부족하다는 지적에 대한 정부의 무관심과 학생들에 대한 압박도 지적했습니다. 이에 대해 의료계가 제시한 여러 해결책과 중도안을 무시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정부와의 대화를 촉구하고 있습니다.
타병원의 휴진 상황
이와 마찬가지로 세브란스병원과 서울아산병원의 교수들도 집단 휴진을 선언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세브란스병원의 대부분 진료과목은 정상 운영 중이며, 병원 운영에 큰 차질이 없는 상황입니다.
결론
의료계와 정부 간의 갈등은 환자 안전과 의사들의 권익에 대한 우려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양측이 합리적인 대화와 타협을 통해 긍정적인 해결책을 모색해야 할 시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참고 자료 |
의료진 80% 찬성…고려대 의과대학, 12일부터 무기한 휴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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