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모노이드 로봇 AI 산업의 새로운 미래를 열다!

AI 산업정책위원회의 개최 배경

산업통상자원부는 2025년 2월 22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안덕근 장관과 한국공학한림원 전·현 회장, AI산업정책위원회 위원 및 관련 기업 전문가 등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차 AI산업정책위원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회의는 AI 산업의 발전을 위해 민관협력의 중요성을 재확인하고 정책 방향을 설정하는 자리였다. 위원들은 AI 기술 및 산업의 전망과 과제를 논의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산업부는 산업 AI의 확산을 위해 10대 과제를 제시하였다. 이러한 노력은 사업 현장에 AI를 도입하여 혁신적 변화를 일으키고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이다.

AI 산업의 전략적 방향

산업부는 AI를 접목한 자율 제조 분야에서 민관 합동 선도 프로젝트를 계획하고 있다. 올해 말까지 60개 프로젝트를 선정하고, 2027년까지 200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들 프로젝트는 R&D, 디자인, 유통, 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AI를 활용하여 혁신 모델을 만들어 낼 것이다. 또한, AI 에이전트는 인간의 의사결정을 지원하며, 디지털 트윈과의 연계를 통해 자율 제작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 AI 기술을 활용한 자율 제조 시스템의 개발
• 물리적 AI 구현을 위한 범용 휴머노이드 로봇 양산
• 자율주행차 및 모빌리티 AI의 육성

AI 컴퓨팅 인프라 구축

산업부는 업종과 지역 단위로 기업을 위한 AI 컴퓨팅 인프라를 구축할 예정이다. 국가 AI 컴퓨팅 센터와 협력하여 AI 컴퓨팅 센터를 주요 권역에 설치할 계획이다. 이러한 센터는 기업 수요에 기반하여 연구 장비, 시험 및 인증 설비를 갖추어 AI 모델 실증을 지원한다. 또한, 협업이 필요한 기업들 간의 플랫폼을 지원하며, 연합 학습(Federated Learning)을 통해 AI 활용도를 높일 예정이다. 이로 인해 기업들은 AI 기술을 보다 쉽게 도입하고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산업 데이터 은행과 큐레이션 산업 육성

민간 자율 데이터 공유와 활용을 통해 산업 데이터 은행(Data Bank) 제도가 도입될 예정이다. 기업들이 탄소 배출량, 제조 공정 및 공급망 데이터를 공유하여 산업 데이터 스페이스를 구축하는 것이 목표이다. 이와 함께 데이터 큐레이션(D-큐레이션) 산업을 발전시켜 데이터를 가치 있는 정보로 전환하고 판매하는 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다. 이를 통해 기업들은 데이터 활용의 새로운 기회를 찾고, 진화하는 시장 환경에 적응할 수 있을 것이다.

온디바이스 AI 반도체 개발

AI 산업 생태계의 구축을 위해 온디바이스 AI 반도체 개발 사업이 진행된다. AI 모델의 성능과 전력 효율성을 최대한 끌어올리기 위해 필요한 반도체 기술 개발이 중점적으로 이루어질 것이다. 또한, AI 반도체 제조에 필수적인 기술들이 개발되고, 이를 통해 다양한 제품(디바이스)에서 AI 기능이 통합될 예정이다. 이러한 노력은 AI 기반의 혁신적인 제품을 생산하는 데 기여할 것이다.

AI 인재 양성과 교육 강화

산업부는 AI 관련 분야의 전문 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AI 사내 대학원 및 아카데미를 통해 재직자의 AI 활용 능력을 높이고, 산업 AI 융합 전공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AI를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함으로써 산업 현장에서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다. 또한 AI 교육 프로그램을 강화하여 예비 인재들에게 필요한 지식과 기술을 제공할 예정이다.

AI 사업을 위한 전력 공급 및 냉각 기술 개발

AI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서는 AI 전력 수요를 반영한 전력 공급 계획이 필요하다. AI 데이터센터 전용단지 조성 및 액침 냉각 기술 개발 등이 이에 포함된다. 특히 열이 많이 발생하는 AI 데이터센터의 효과적인 냉각을 위해 이러한 기술이 필수적이다. 이와 같은 기반 인프라 구축으로 AI 산업의 효율성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운영을 도모할 수 있을 것이다.

AI 투자 촉진을 위한 정책

산업부는 AI 투자 촉진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산업 AI 기금을 조성하고, 기업주도형 벤처캐피털을 활성화하는 등의 방법이 제시된다. 이는 AI 기술의 가치 평가를 통해 민간 AI 자본을 적극적으로 유치하고, AI 수요기업에게 바우처를 지급하여 AI 활용을 촉진할 것이다. 또한, 해외 우수 인재와 외국인 투자를 유치하기 위한 전략도 수립할 예정이다. 이러한 정책들로 AI 산업에 대한 투자를 증가시키고, 국내 AI 생태계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나아갈 것이다.

AI 제도를 위한 법령 및 정책 설계

AI 산업의 확산을 위해 법령과 제도의 설계 및 지원 체계가 필요하다. 산업디지털전환촉진법과 산업AI활용촉진법 등의 법령 체계가 완비될 것이다. 또한, '기획형 규제 샌드박스'의 법제화와 '산업 AI 위원회' 상설화 등으로 민관 거버넌스를 강화할 예정이다. 이러한 제도와 정책들은 AI 산업의 지속적 성장과 혁신을 보장하는 기반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