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규 수장 자격 회의감… 축구지도자협회 작심비판!

한국축구지도자협회 비판 입장

한국축구지도자협회가 정몽규 대한축구협회 회장을 비판하며 정 회장이 감독에 대한 결정을 이미 내린 상태라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정 회장의 결정이 전력강화위원회에 의해 형식적으로 따르도록 하는 작업이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감독 후보 선정 논란

한국축구지도자협회는 "정몽규 대한축구협회 회장이 원하는 감독을 이미 사실상 내정했다"며 "전력강화위원회가 다른 감독을 추천했을 때 정 회장이 부담스러워하며 불신을 표현했다"고 비판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국가대표팀 감독 선임에 대한 최종 결정 권한이 정 회장에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성격과 운영 방식 비판

축구지도자협회는 정몽규 회장의 운영 방식을 "주먹구구하고 땜질식"이라고 비판하며 "본인의 세력을 유지하기 위해 축구인을 들러리로 삼거나 폐기하는 행동을 중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또한, "향후 축구협회를 이끌어갈 자격이 있는지에 대해 우려와 회의감이 든다"고 밝혔습니다.

감독 선임 작업과 사퇴

정몽규 회장은 지난 2월부터 대표팀 감독 선임 작업을 진행해왔지만, 이유를 밝히지 않은 채 지난달 사의를 표명하게 되었습니다. 이후 정 전 회장이 사퇴하자 다수의 위원도 사퇴 의사를 밝혔으며, 현재는 이임생 기술이사가 차기 사령탑 선임 작업을 주도하고 있는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