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베트남 투자 확대로 협력 강화 성공적 회동

한-베트남 경제협력 방안 논의

한국 기업인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베트남 총리의 만남에서 한-베트남 경제협력 방안이 논의되었다. 삼성전자는 향후 3년간 베트남 투자를 확대할 예정이며, 베트남 정부는 안정적인 투자 환경을 제공하고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현대차그룹과 롯데그룹, SK그룹, LG그룹 등 다른 주요 그룹들도 찐 총리와의 회동을 통해 베트남 투자 및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삼성의 베트남 투자 계획

베트남 총리와의 회동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삼성의 베트남 투자 계획을 소개하고, 향후 3년간 삼성베트남에 대규모 투자를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누적 투자금은 약 224억달러에 이르며, 베트남에서 수천 명의 근로자를 고용하고 있으며 지난해 수출액은 약 557억달러에 달한다. 삼성은 베트남에서 스마트폰, 네트워크 장비, TV, 디스플레이, 배터리 등을 생산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현지화 비율을 높이고 R&D 센터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현대차그룹의 베트남 투자

현대차그룹은 베트남에서 1∼2위를 다투는 자동차 시장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2022년에는 대규모 R&D 센터를 설립할 계획이다. 또한, 현지 생산 능력을 늘리고, 베트남 대학생 및 청소년 교육에도 사회공헌을 진행 중이다. 현대차그룹의 베트남 투자와 경영 활동은 찐 총리에 의해 높이 평가되었으며, 투자 확대와 인재 육성 지원이 요청되었다.

기타 그룹의 활동

롯데그룹, SK그룹, LG그룹 등 다른 주요 그룹들도 찐 총리와의 회동을 통해 베트남 투자 및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미래 사업 협력 방안이나 스마트 도시 개발과 관광 분야 등을 중점으로 논의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