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 25명, 교육청에 ‘교체 요구’ 입장문

교육 당국의 조사에 나선 상황에서, 한 광주광역시 중학교 교사 25명이 교장과 교감 교체를 요구하는 입장문을 교육청에 제출했습니다. 교사들은 상황 대처를 미온적으로 했다며 교장과 교감 교체를 요구했습니다.

교체 요구 이유

교사들은 학교 운영을 책임져야 할 교장과 교감이 교권 침해에 대한 적절한 대응을 하지 않았으며, 오히려 교사들을 괴롭히는 등 이해하기 어려운 행동을 한 것으로 주장했습니다.

사건 상황

지난달 27일 해당 학교에서 발생한 학생의 흉기 난동 때, 교장이 상황을 미처 확인하고 적절히 대응하지 않았다는 교사들의 지적이 있었습니다. 또한, 사건 당일 피해 교사를 정상 근무하도록 했다는 사실과 경찰의 도움 요청이 무시된 것으로 보고되었습니다.

교장의 태도

교장은 고압적인 태도를 보이고, 교사들이 출근을 두려워하게 만들었다는 교사들의 주장이 있습니다. 또한, 교장이 외부 인사를 불러 특정 종교활동을 진행하여 교내 분위기를 혼란스럽게 만들었다고 합니다.

교사노조의 입장

박삼원 광주교사노조 위원장은 교장과 교감을 즉시 직위해제하고 학교를 안정화하는 조치를 요구하였으며, 광주시교육청에 청원서를 제출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상황을 종합해 볼 때, 교사들의 교장과 교감 교체를 요구하는 입장은 심각한 문제로 여겨져야 합니다. 교육 당국은 이에 적절한 대응을 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