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장 출구서 급발진…아내 증언 가해 차량 사건 현장

서론

서울 시청역에서 발생한 역주행 교통사고는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경찰과 관련 기관은 사고 조사를 신속하게 진행하고 있습니다.

국과수에 감정 의뢰

경찰은 사고 차량과 블랙박스 영상, 주변 폐쇄회로(CC)TV 영상 등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에 감정을 의뢰했습니다. 이에 사안의 중대성을 감안하여 최대한 신속한 감정 결과를 얻고자 하고 있습니다.

국과수 분석 시간 단축

"사고의 중대 상황을 참작해서 가능한 기간을 빠르게 당기려고 한다"고 정용우 남대문경찰서 교통과장은 설명했습니다. 일반적으로 국과수에서 사고 차량을 분석하는 데는 1~2달이 소요되지만, 이번 사고의 경우 가능한한 기간을 당기려는 노력을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블랙박스 및 EDR 데이터 분석

경찰은 사고 차량 블랙박스, EDR(사고기록장치) 데이터 등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과 경찰 산하 기관에 분석을 의뢰했습니다. 또한, 해당 차량과 충돌한 BMW 차량, 쏘나타 차량의 블랙박스도 확보해 분석을 의뢰했다.

운전자 진술 확인

경찰은 운전자의 아내로부터 '제동장치 오류'를 주장하는 취지의 진술을 확보했습니다. 또한, 운전자 자신도 언론 인터뷰에서 차량이 급발진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현재 운전자는 입원 중이며, 경찰은 본격적인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부상자 추가 확인

시청역 역주행 교통사고로 추가로 1명의 부상자가 확인됐다고 합니다. 이에 따라 사고로 숨진 사람은 총 9명이며, 가해 차량 운전자를 포함해 7명이 다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