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퀴어축제 사랑이쥬 인기 폭발 충돌 없는 성공적인 마무리

대전 퀴어문화축제: 사랑이쥬, 우리 여기 있어

대전에서 처음으로 열린 퀴어문화축제 '사랑이쥬(사랑 is you), 우리 여기 있어'가 보수 단체와 큰 충돌 없이 마무리됐습니다. 이에 대한 상세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축제 개최와 행사 내용

이번 퀴어축제는 대전 동구 소제동 전통나래관 일원에서 개최되었습니다. 행사는 오전 11시에 부스 행사로 시작하여 오후 1시에 개막 행사로 이어졌으며, 총 20여개의 부스와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되었습니다. 이를 통해 성소수자들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자리가 마련되었습니다.

관련 당국과 시민단체의 입장

대전 동구는 축제 개최에 반대하는 입장을 밝힌 바 있었지만, 결국 부스 설치 등을 허락하여 큰 마찰 없이 행사가 진행되었습니다. 반대 시민들은 행진을 막기 위해 차량을 앞으로 몰며 시위를 벌였지만, 경찰에 의해 제지당했고, 행진 도중 퀴어축제 참가자와의 직접적 충돌은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보수 성향 시민단체의 반응

퀴어축제에 반대하는 시민단체는 동시에 '건강한 가족 시민대회'를 열며 강경한 입장을 보였습니다. 시민대회에서는 반사회적인 성 혁명 교육, 가짜 차별금지법, 청소년 조기 성애화, 청소년 마약 중독 그리고 공공장소에서의 퀴어 행사 확산을 막겠다는 의지를 선언했습니다.

경찰의 대응

경찰은 물리적 충돌을 방지하기 위해 1천280명의 인력을 투입하여 두 단체 간의 충돌을 예방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