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제자매 700명 관리 부실 정자기증의 파장
정자 기증 및 DNA 테스트로 알아낸 충격적 사실
DNA가 일치하는 사람을 찾고 있는 캐서린 도슨. 호주에서 기증받은 정자를 통해 태어난 한 30대 여성의 형제자매가 700명에 이를 수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주목을 받고 있다. 이에 따른 호주의 정자 기증 관리 체계와 문제점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DNA 일치로 밝혀진 충격적인 사실
캐서린 도슨(34)은 기증 받은 정자를 통해 태어난 여성으로, 기증자의 DNA를 통해 생물학적인 형제자매 700명을 발견했습니다. 이들은 자신의 친부가 여러 번에 걸쳐 정자를 기증한 사실을 알게 되어, 기증자 코드를 활용해 형제자매들을 찾아 나섰습니다. 이를 통해 여러 명의 신원불명인 형제자매들을 찾아내면서 충격과 놀라움을 안겨주었습니다.
정자 기증의 미비한 규제와 관리체계
과거 호주의 정자 기증에 대한 규제가 미비했던 것으로 나타나며, 1970년대부터 1980년대까지 정자 기증자들이 여러 번 참여할 수 있었고, 기증자의 신원이 잘못 식별될 수 있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이로 인해 수천 건의 정자 샘플이 잘못 수집되거나 보관된 사실이 발견되었습니다.
근친상간 우려와 정자 기증의 안전성
이러한 문제로 인해 근친 상간이 발생할 수 있는 우려가 커지고 있으며, 기증받은 정자의 안전성과 관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호주는 관리 감독을 강화하고, 정자 기증자의 임신 정보를 등록하는 내용을 포함한 법안을 도입하여 문제에 대처하고 있습니다.
정자 관리 감독 강화와 법안 도입
호주는 해당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정자 관리 감독을 강화하고, 정자 기증자의 신원 관리를 보다 철저히 하기 위해 새로운 법안을 도입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기증자의 임신 정보를 등록하는 내용이 포함된 법안을 도입하여 보조 생식산업을 규제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기증받은 정자의 안전성과 관리에 대한 문제점으로 인해 정부는 적극적으로 대책을 마련하고 있으며, 안전하고 투명한 정자 기증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구체적인 내용 |
- 정자 기증을 통해 700명에 달하는 형제자매를 발견
- 과거 호주의 정자 기증 규제와 관리 체계의 미비성
- 근친 상간 우려와 안전성 문제로 인한 정자 관리 감독 강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