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 회장 노조 탈퇴 혐의 첫 재판서 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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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 공방: 허영인 SPC그룹 회장 측과 황재복 SPC 대표 측 입장

허영인 SPC그룹 회장과 황재복 SPC 대표가 혐의를 부인하거나 인정하는 내용에 대해 각각의 변호인과 측을 통해 입장을 밝혔습니다.

허영인 SPC그룹 회장 측 변호사 입장

허영인 SPC그룹 회장 측 변호인은 검찰의 공소사실을 부정하고, 한국노총 산하 노조와의 관계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 허 회장 측 변호인은 "PB파트너즈 노조는 어용노조였다면 근로자의 80%가 가입하는 일은 애당초 없었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 또한 "소수 노조인 파리바게뜨지회가 2021년부터 PB파트너즈 노조와 회사가 이뤄낸 임금인상 등 성과를 폄훼하는 기자회견을 했다"며 "회사도 PB파트너즈 노조와 입장이 같아 가능한 범위 내에서 협조하고 도움을 준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 허 회장 측 변호인은 "복수 노조를 처음 경험하는 회사가 세심하지 못해 벌어진 일이지 노동 3권을 형해화하거나 노사의 실질적 자치를 파괴하는 전형적인 부당 노동행위와는 결을 달리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황재복 SPC 대표 측 변호사 입장

반면 황재복 SPC 대표 측 변호인은 허 회장의 지시를 따랐다는 입장을 표명했습니다.

  • 황 대표 측 변호인은 "SPC의 미래를 위해서라도 실제 관여한 당사자들이 법에서 정한 처벌을 받고 잘못된 노사 관행을 바로 잡는 게 올바르다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 추후 공판에서 허 회장의 지시가 있었던 것과 없었던 것을 구분해 사실대로 말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기타 혐의사항

허영인 SPC그룹 회장은 2021년 2월~2022년 7월 동안 파리바게뜨지회 조합원 570여명을 상대로 노조 탈퇴를 종용하거나 부당노동행위를 지시한 혐의로 기소되었습니다.

또한, 2019년 7월에는 파리바게뜨지회장의 근로자 대표 지위를 상실시키기 위해 한국노총 산하 PB파트너즈 노무 총괄 전무와 공모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허영인 SPC그룹 회장 황재복 SPC 대표
2021년 2월~2022년 7월 동안 파리바게뜨지회 조합원 570여명에 대한 노조 탈퇴 종용 및 부당노동행위 지시 혐의 허 회장의 지시에 따른 노조 탈퇴 종용 사실을 인정하고, 허 회장과의 관련성을 공판에서 구체적으로 진술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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