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빌라서 60대 40대에게 흉기 휘둘러…사망 사건

부산 북구 빌라 현관서 범행사건 발생

부산 북구의 한 빌라 현관에서 60대 남성이 40대 남성을 찔러 숨지게 하고 스스로 다쳤다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흉기 한 자루가 발견된 이 사건은 빌라에 살았던 입주민 간의 갈등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가해와 피해자 관계

가해자인 60대 남성 A씨와 피해자인 40대 남성 B씨는 한때 해당 빌라에 살았던 입주민으로, A씨만 현재 이사를 간 상태입니다. 경찰은 이들이 기존에 알던 사이였던 것으로 보고 있으며, 정확한 범행 동기 등을 파악 중입니다.

범행 및 사건 경위

지난 5일 오후 6시 36분께 북구 구포동 한 빌라 현관에서 A씨와 B씨가 흉기에 찔려 발견된 후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A씨가 산책하러 나선 B씨에게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보고 있으며, A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 자해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현장 상황 및 조사 진행

사건 당시 A씨가 소지한 것으로 추정되는 흉기 한 자루가 발견되었으며, B씨의 초등학생 딸이 부모를 현장에서 발견한 뒤 119에 신고했습니다. 경찰은 A씨의 진술을 확보하는 데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다른 개입된 인물은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