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건물 유독가스 40명 대피 소동 장면

화학물질 누출 사고로 인한 대피와 조치

6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의 한 건물에서 화학물질 누출 의심으로 인한 대피 사태가 벌어졌으며, 소방과 경찰 등이 현장을 조사하고 있다.

누출 화학물질 조사

소방 당국은 화학물질 누출 여부를 조사하기 위해 8시간 동안 현장을 조사했으며, 1차 조사에서는 황화수소가 극소량 검출됐으나, 다른 유해한 화학물질은 검출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 소방 당국은 황화수소는 하수구나 집수정 악취로도 극소량 발생할 수 있으며,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건물을 폐쇄하기로 했다.
• 또한 소방 당국은 유관 기관에 집수정을 청소하도록 조치했다고 밝혔다.

안전 대책 및 조치

건물 내부에서 썩은 계란 냄새가 나는 황화수소가 발견된 이후, 소방 당국은 총 40명이 대피했으며, 11명이 응급처치를 받았다. 소방 당국과 경찰 등은 인력 172명, 장비 60대를 동원해 현장을 효과적으로 통제하고 조사에 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