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정자문위원장 위촉 전망

경기도의 도정자문위원장에 전해철 전 의원이 합류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21일 도정자문위원회 회의에서 전 전 의원의 도정자문위원장 위촉이 예상된다고 한다.

도정자문위원장의 역할

도정자문위원장은 경기도의 정책자문기관으로서, 경기도정의 정책 및 발전 방향을 제시하고 조언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김동연 전 의원의 경력

김동연 전 의원은 노무현 정부 시기부터 문재인 전 대통령과 함께 일한 친문 핵심 인물로, 2012년과 2017년 대선에서 문 전 대통령을 도왔으며, 문재인 정부 시절에는 행정안전부 장관을 역임했다.

김 지사의 인사 결정에 대한 분석

김 지사가 전 전 의원을 도정자문위원장으로 위촉할 경우, 정치 관계자들은 이를 대권 도전을 염두에 둔 진영 갖추기라고 평가하고 있다. 또한 김 지사는 이미 친노·친문 인사를 영입한 데다 최근 이 대표의 정책에 대한 비판적 발언을 내놓은 바 있다.

정치권의 분석 및 전망

정치권 일각에서는 "당권을 장악한 이 대표의 대권 재도전이 분명한 상황에서, 김 지사의 노선 차별화 아니겠냐"며 "(김 지사가) 지금은 비주류가 된 친문 세력 규합을 통해 후일을 도모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