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광화문 광장 태극기 재검토하는 원점으로!

오세훈 서울시장, 광화문광장 국가상징공간에 100m 높이의 태극기 게양대 설치 계획 철회

오세훈 서울시장은 11일 서울시청에서 광화문광장 국가상징공간 건립 관련 기자회견을 통해 국가상징공간 조성사업의 계획을 변경한다고 발표했습니다. 100m 높이의 태극기 게양대와 '꺼지지 않는 불꽃' 상징물을 세우는 계획은 철회되었으며, 국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의미 있는 국가상징공간을 조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서론

오세훈 서울시장은 광화문광장 국가상징공간에 관한 새로운 계획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였습니다. 국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국가상징공간을 조성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국민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다양한 역사적 사건과 인물을 기념하는 공간을 만들겠다고 강조하였습니다.

계획 변경 내용

서울시는 광화문광장에 100m 높이의 태극기 게양대와 '꺼지지 않는 불꽃' 상징물을 세우는 기존 계획을 철회하고, 국민의 의견을 수렴하여 새로운 국가상징공간을 조성할 예정임을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국민들은 적극적으로 공론의 장에 참여하여 의견을 제시할 수 있을 것입니다.

국가상징공간 조성목표

오세훈 서울시장은 광화문광장을 대한민국의 국가상징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다양한 역사적 사건과 인물을 기념하는 장소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광화문광장은 6·25전쟁 외에도 3·1독립운동, 4·19혁명 등 대한민국 발판을 만든 사건과 인물을 기념하는 명실상부한 공간이 될 것이며 시민들의 의견을 청취하여 설계 공모를 진행할 것이라고 설명하였습니다.

국민 참여 방법

서울시는 이달 중 홈페이지에 의견 수렴 창구를 만들어 조형물의 형태, 높이, 기념할 역사적 사건과 인물을 비롯해 모든 부문에서 시민 의견을 모으고 있습니다. 또한 시민단체와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자문기구를 활용하여 국가상징공간 조형물의 규모와 디자인을 논의할 예정이며, 국가건축정책위원회, 국가보훈부, 국토부 등 관계기관과 협력하여 국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계획입니다.

설계 일정

서울시는 열린광장운영 시민위원회 논의를 거친 뒤에 오는 8월 중에 설계용역을 공모하고 올해 11월까지 기본·실시 설계를 마칠 계획이며, 내년 5월에는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최종적으로는 내년 12월까지 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며, 위치는 세종로공원 앞으로 결정되었습니다.

종합

새로운 국가상징공간 조성사업의 계획 변경을 통해 오세훈 서울시장은 국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광화문광장을 대한민국의 국가상징공간으로 조성할 것을 약속하였습니다. 국민들은 이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향후 국가상징공간의 모습을 함께 결정하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