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 아내 비난 댓글 모두 찾아가 죄송하다

축구 감독 홍명보의 이적과 관련한 팬들의 반응 축구 감독 홍명보가 울산 현대 축구단을 떠나 축구대표팀의 지휘봉을 맡게 되면서, 울산 현대 축구단의 팬들은 분노와 슬픔을 느끼고 있습니다. 이에 관련된 공식 SNS에는 감사와 응원의 메시지가 올려졌지만, 팬들은 여전히 서운한 마음을 밝히는 댓글을 달고 있습니다. 댓글에는 "응원은 못하겠지만 함께 했던 시간을 부정하지 않겠다, 건강하시길", "리그 2연패를 해놓고 욕먹고 나가는 감독은 처음 본다", "감독님 정말 존경했기에 배신감도 크다" 등의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조수미씨의 사과와 팬들의 반응 이에 홍 감독의 아내인 조수미씨는 팬들의 이러한 마음에 직접 사과의 댓글을 달았습니다. 조수미씨의 댓글에는 "속죄하는 마음으로 살아가겠다", "남편이기에 고통을 함께 나누고 싶다", "저희가 무슨 자격으로 응원을 바라겠나" 등의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에 일부 팬들은 "가족은 무슨 죄냐"는 반응을 보였지만, 또 다른 팬들은 "죄송하다고 댓글 달면 상황이 바뀌나", "홍 감독이 아니라 왜 가족이 사과하냐"며 비판하는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