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홍 형수 눈물 딸 힘들어해 정신과 치료 받는다
박수홍 법정 속행사건
15일 오후 서울서부지방법원에서 횡령 혐의로 구속기소된 박수홍의 친형 속행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한 형수 A씨가, 딸이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다며 눈물을 보였다. 검찰은 A씨에 대해 정보통신망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혐의로 기소한 바 있으며, 박수홍과 그의 아내를 상대로 명예훼손 혐의로 4차 공판을 진행했다. 이에 대한 A씨의 진술과 변호인의 반대 진술은 각별한 주목을 받았다.
A씨의 진술
A씨는 피고인 신문에서 "횡령 및 명예훼손과 관련하여 유포된 사실이 사실과 다르다"고 주장했으며, "이에 따른 딸의 정신적 고통으로 인해 무리한 진술을 했다"고 밝혔다. 또한, "유튜브에 댓글이 달리거나 지인들에게 얘기하고 싶어서 사실이 아니라는 걸 말했다"고 주장했다.
검찰과 피고인의 진술
검찰은 A씨가 본인과 박수홍의 형이 횡령했다는 주장이 허위라고 보고 있으며, 횡령 이슈와 동거 이슈가 무슨 관계냐는 질문에 A씨는 "마음이 힘들어서 이성적인 생각을 할 수 없었다"고 진술했다. 피고인은 "거기까진 생각하진 못했다"며 "횡령 이슈와 동거 이슈가 무슨 관계냐"는 질문에 "마음이 힘들어서 이성적인 생각을 할 수 없었다"고 울먹였다.
딸의 상태
A씨는 변호인의 반대 신문에서 딸이 현재 정신적 고통을 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딸이 너무 힘들어한다. 지하철 타면 앞이 안 보이는 공황 증세를 겪고 있다"면서 "정신과 치료와 심리 상담 치료를 병행 중"이라고 말했다.
법정 속행사건의 전말
박수홍의 친형 부부는 2011년부터 2021년까지 10년간 박수홍의 매니지먼트를 전담하면서 회삿돈과 박수홍의 개인 자금 등 수십억원을 횡령한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다. 이 사건에 대한 5차 공판은 오는 9월 11일에 열릴 예정이다.
결론
횡령 혐의로 구속기소된 박수홍의 친형의 속행공판과 관련된 정보통신망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A씨의 공판에서는 A씨의 진술과 변호인의 반대 진술, 검찰과 피고인의 진술 등이 경합하고 있으며, 피고인의 딸이 받고 있는 정신적 고통에 대한 주장 역시 중요한 관심사로 부각되고 있다.
횡령 혐의로 구속기소된 박수홍의 친형 | A씨에 대한 정보통신망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혐의로 기소 |
A씨의 진술과 변호인의 반대 진술 | 검찰과 피고인의 진술 |
피고인의 딸의 정신적 고통 상태 | 박수홍의 친형 부부의 재판 관련 사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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