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 임현택 의사협회장 탄핵 가능성 낮아…공개 논의 어려워

대한의사협회 임현택 회장 탄핵 논란

대한의사협회(의협) 내부에서 임현택 회장에 대한 탄핵 요구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이에 대한 상황과 관련된 최신 소식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회의 개최를 통한 비판 의견 개진 예정

16개 시·도의사회 회장단은 오후 5시 서울 용산구 의협 회관에서 비공개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며, 해당 회의에서는 최근 임 회장의 부적절한 발언과 독단적인 의사 결정에 대한 비판 의견이 개진될 예정입니다.

탄핵 절차 및 의견

의협회장을 탄핵하기 위해서는 의협 대의원 250명 중 3분의 1 이상이 집행부 불신임(탄핵)안 발의에 동의해야 하며, 불신임안이 발의 요건을 갖추면 임시대의원총회가 열립니다. 이어 총회에 대의원 3분의 2 이상이 출석해야 하고 출석한 대의원 중 3분의 2 이상이 탄핵에 찬성해야 탄핵이 이뤄집니다.

대한의사협회의 입장

대한의사협회 측은 이번 회의가 매달 정기적으로 열리는 회의이며, 내부 살림에 관해 논의하는 자리일 뿐이라며 선을 그었습니다. 또한 회의는 임 회장이 참석하는 자리에서 공개적으로 논의될 가능성은 거의 없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탄핵 여부에 대한 실제적인 전망

실제로 탄핵까지 이어지기에는 의협 내부에 임 회장을 지지하는 이들도 많아 팽팽한 분위기라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