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의조 수사 정보 유출 현직 경찰관 구속기소 사건 조사 중

축구선수 황의조의 수사 정보 유출 혐의로 구속된 현직 경찰관

축구선수 황의조(32)의 수사 정보 유출 혐의로 구속된 현직 경찰관에 대한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해당 경찰관은 공무상 비밀누설 혐의로 구속기소되었으며, 이에 대한 재판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수사 정보 유출 혐의로 구속된 경찰관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김승호 부장검사)에 따르면 해당 경찰관은 올해 1월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에서 근무하던 중 축구선수 황의조 사건 수사 정보를 한 변호사에게 유출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해당 경찰관이 누설한 압수수색 관련 정보가 황의조 측에 전달된 것으로 확인했습니다.

수사 관련 내용이 유출된 경로

황의조 측은 해당 경찰관을 통해 압수수색 일시와 장소에 관한 정보를 전달받았다고 전해졌습니다. 그러나 해당 경찰관은 수사 정보에 대한 대가로 금품 등을 받지는 않았다고 조사됐습니다.

추가 혐의와 수사 진행

이와 별개로 황의조를 대상으로 한 불법 촬영 혐의(성폭력처벌법상 카메라 등 이용 촬영)로 지난 11일에 불구속 기소되었습니다. 이러한 사안들에 대한 수사는 계속 진행 중이며, 재판에 대한 결론도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