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호처 간부 임성근 사단장 책임 만류

공수처가 파헤치는 해병대 단체카톡방

해병대원 순직 사건과 관련하여 공수처가 조사 중인 해병대 출신들의 단체카톡방에 대한 내용이 공개되었습니다. 이 카톡방에서 전 청와대 경호처 간부와 변호사 등이 임성근 전 사단장의 사퇴를 만류했다는 내용이 확인되었고, 이에 대한 수사가 진행 중입니다.

카톡방 멤버들의 발언

카톡방에 참여한 송모씨와 이모씨는 임성근 전 사단장의 사퇴를 반대하고, 순직 사건에 대해 사단장이 책임져야 한다는 입장을 밝히며 녹취내용에 나왔습니다.

• 송모씨: "해병대 단체 카톡방 멤버로서, 임 전 사단장의 사퇴를 반대하겠다는 발언을 했고, 그에 대한 통화 내용이 확보되었습니다."
• 이모씨: "해병대 단체 카톡방 멤버로서, 사단장의 사퇴에 반대하겠다는 입장을 밝히며, 녹취 내용에 언급되었습니다."

임 전 사단장의 입장

임 전 사단장은 이모씨와의 인연을 부인하며, 해당 녹취내용을 부인하고 있습니다.

해당 내용을 통해 공수처의 수사가 계속되고 있으며, 관련자들의 진술과 자료가 수사에 활용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