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 복귀 후 1만명 중 60명만 성공
의료계 인력 공백 대책: 전공의 복귀 문제
정부가 제시한 전공의 사직 처리 데드라인(7월 15일)까지도 사직·복귀 여부를 밝히지 않은 '미복귀 전공의' 1만여 명은 의료 공백을 야기시키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대형 병원들의 의료 서비스가 위협을 받고 있으며 정부는 상급 종합병원을 전문의 중심의 중환자 치료 기관으로 전환하는 방침을 세우고 있습니다.
미복귀 전공의 사직 처리 상황
15일 기준, 211곳의 수련병원에 출근한 전공의(인턴·레지던트)는 1155명으로 전체 전공의 1만3756명 중 8.4%에 불과합니다. 정부가 '최후통첩'을 한 후에도 사직 처리가 완료된 레지던트는 전체의 0.8%, 출근한 인턴은 전체의 3.4%로 매우 낮은 수치입니다.
전공의 복귀 및 대형 병원 대책
대형 병원들은 '무응답 전공의'를 사직처리 할 방침이며, 정부는 사직 처리가 완료된 후에 하반기 전공의 모집에 응시하도록 최대한 설득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전공의들의 복귀 의사가 낮을 경우, 대형 병원을 중환자 치료 기관으로 전환할 계획이며, PA(진료 지원) 간호사를 확충하는 등의 대책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대형 병원과 의료 서비스의 위기
전공의 이탈로 인해 중환자 치료와 수술, 입원 건수가 감소하고 있는 상황으로, 대형 병원들의 경영 상황이 악화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의료 서비스의 제공이 어려워지고 있으며, 대형 병원들은 재정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대책 마련을 통한 의료 서비스 유지
정부는 전공의의 복귀율이 낮을 경우를 대비해 대형 병원들을 중환자 치료 기관으로 전환할 방침이며, PA 간호사를 확충하고, 중·소형 병원으로의 환자 유도 등의 방안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또한, 의료 서비스를 유지하기 위해 예비비와 건보재정을 활용하여 총 1조20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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