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마니아 K9 자주포 도입으로 경계 강화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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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루마니아 국방장관 회담: K-9 자주포와 K-2 전차에도 관심

국방부는 1조3000억원대의 한국산 K-9 자주포가 루마니아에 수출되는 쾌거를 달성하여, 한국 방산의 우수성을 국제사회에 입증했다고 밝혔습니다. 한국 국방장관으로서 최초로 루마니아를 방문한 신원식 국방장관은 루마니아 국방부에서 안젤 틀버르 국방장관과 회담을 개최했으며, 루마니아가 K-9 자주포 도입을 최종 결정했다는 사실을 공개했습니다.

한국의 방산 물품이 루마니아에서 관심 받는 이유

신 장관과 틀버르 장관의 회담에서 루마니아는 K-9 자주포 외에도 수출형 보병전투장갑차 '레드백'과 K-2 전차 도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로 인해 루마니아가 추진 중인 군 현대화 사업에 있어서 한국이 최적의 파트너가 될 것으로 약속하며, 단순한 무기 판매에 그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루마니아의 결정과 규모

루마니아의 K-9 자주포 도입 결정은 9억2000만달러 규모(약 1조3000억원)로, 루마니아의 최근 7년간 무기 도입사업 중 가장 큰 규모입니다. 양국 정상회담으로 추동력을 받아 이뤄진 성과로, 루마니아의 K-9 자주포 도입 결정은 유럽에서 한국 방산의 영역을 더욱 확장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국방부는 설명했습니다.

한-루마니아 국방 협력의 미래

양국 장관은 4월 정상회담을 계기로 서명한 한-루마니아 '국방협력협정'을 토대로, 군사교육, 훈련, 스포츠, 문화, 정보, 경험 교류, 방산, 과학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 협력사업들을 구체화해 추진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신 장관은 "진정한 평화는 강력한 힘으로 뒷받침될 때에만 지켜낼 수 있다"며 "양국이 아시아와 유럽의 자유와 평화를 수호하는 방파제로서 역할을 다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양국 관계가 2008년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된 이래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관계가 심화, 발전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국방, 방산 분야에서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번 회담은 루마니아의 K-9 자주포, 레드백, K-2 전차 등 한국 방산의 우수성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으면서 양국 간 국방, 방산 협력이 더욱 강화되고, 두 나라의 안보 협력을 더욱 확고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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