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덕근 장관 원전 수출 교두보 언급으로 이목 집중

안덕근 장관, 체코 원전 수주 관련 브리핑 내용

한국의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최근 체코 원전 사업 수주와 관련한 브리핑에서 중요한 발언을 내놓았습니다. 원전 수주와 관련한 중요 내용을 살펴보겠습니다.

원전 수출의 교두보 마련

안덕근 장관은 체코 원전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아랍에미리트 바라카 원전 수주 이후 15년 만의 쾌거로 평가했습니다.

원전 2기 건설사업비가 24조 원 규모로 책정된 것과 관련, '덤핑' 지적에 대해 답변했습니다.

안 장관은 "덤핑은 시장 질서를 교란하기 위해 저가 판매하는 것"이라며 "우리 기술력과 사업 관리 능력을 기반으로 우리가 그만큼 가격 경쟁력을 갖는다"고 설명했습니다.

한수원의 추가 원전 수주 가능성

한수원 사장 황주호는 현재 네덜란드로부터 타당성 조사 용역을 받아 진행 중이며, 이후 추가 원전 수주를 위한 입찰을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황 사장은 핀란드와 스웨덴과도 원전 사업에 대한 협의를 진행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이번 안덕근 장관의 발언을 통해, 체코 원전 수주와 한수원의 추가적인 원전 사업 수주 가능성에 대한 산업부 및 한수원의 계획 및 전망을 짚어보았습니다. 이번 발표가 원전 산업의 미래에 대한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고 볼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