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길 한국체코 주7회로 확대된다!

한-체코 항공회담 및 운수권 증대

국토교통부는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프라하에서 한-체코 항공회담을 개최하여 양국 간 운수권을 주4회에서 주7회로 증대하기로 합의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회담은 단순한 운수권 증대뿐 아니라, 양국 간의 경제, 문화적 협력 관계를 더욱 강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체코에는 자동차·반도체 등 100여 개의 우리 기업이 진출 해 있다, 이는 양국 간의 경제적 이해와 상호 협력에 기여하고 있다.

프라하는 우리 국민의 인기 방문지 중 하나로, 2004년 직항이 개설된 이후 양국 간의 우호적인 관계가 지속적으로 발전해왔다. 이번 항공회담은 산업협력 패키지의 일환으로 체코 항공당국과 협의하여 برگزار되었다. 이를 통해 한국수력원자력의 체코 신규 원전 우선 협상 대상자 선정을 지원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이러한 협력은 양국 간 운수권이 1998년 이래로 여객·화물 공용 주4회로 유지되어 있었음을 감안할 때, 매우 의미 있는 변화라 할 수 있다. 이번 항공회담을 통해 정기편이 26년 만에 대폭 증대되면서 기술과 경제, 문화 등 다방면에서의 협력 강화를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

이번 항공회담의 성과 중 하나는 양국 항공사 간의 편명 공유(코드셰어) 조항도 협정에 반영되었다는 점이다. 이제 프라하를 경유하는 유럽 내 제3국으로의 이동 시에도 국적사를 통해 일괄 발권 및 마일리지 적립이 가능해져 소비자에게 많은 편익을 제공할 수 있게 된다.

박상우 국토부 장관은 운수권 증대를 통해 양국의 항공부문 협력뿐만 아니라 원전협력을 매개로 한 경제협력, 문화·인적 교류가 더욱 활성화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도 한국과 체코 간 SOC 기반시설 등에서 유망 협력사업을 적극 발굴할 것이며, 한수원과 발주사 간의 계약 협상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팀코리아로서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토교통부와 체코 간의 연대는 양국의 지속적인 발전과 신뢰를 더욱 다지게 될 것이다. 한편, 항공정책관 국제항공과(044-201-4220)에서는 더 많은 정보와 도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앞으로도 이러한 국제적인 협력을 바탕으로 한국과 체코의 관계가 더욱 심화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를 통해 양국이 서로에게 중요한 파트너가 되어가는 과정이 더욱 가속화될 것이다.

• 한-체코 항공회담은 양국의 경제적 혜택을 가져올 것이다.
• 운수권 증대는 공공 및 개인 부문 모두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다.
• 편명 공유 제도는 소비자에게 더 많은 선택지를 제공할 것이다.
• 양국 간의 문화적 교류도 더욱 활성화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