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민 상황 심각…20대 손절 이유는 무엇?
배달의민족 사용자 감소 현상과 그 배경
배달의민족, 줄여서 배민, 애플리케이션의 주간 사용자가 올해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이러한 감소는 여러 요인에 의해 촉발된 문제로, 자영업자들의 가격 인상과 소비자 구매력 하락이 핵심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소비자들 중 특히 20대의 구매력 하락과 시장 상황 변화는 배민의 사용자 감소를 더욱 심화시키고 있습니다. 배민이 사용자 수의 과도한 감소를 겪고 있는 이유는 복합적이며, 이를 잘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배민 앱의 주간 활성 사용자 수(WAU)는 과거 6주간 지속적인 하락세를 기록하며, 7월 2주차에는 전주 대비 3.6% 감소하여 1457만4658명에 그쳤습니다. 특히 20대 WAU가 약 7% 떨어지며 이 부분에서의 감소가 두드러졌습니다. 반면 30대는 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대는 배민 사용자 중 가장 큰 비율인 35%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배민의 운영사인 우아한형제들이 발표한 최근 배민1플러스의 중개이용료 인상은 자영업자들, 특히 작은 점주들에게 심각한 부담이 되고 있습니다. 다음 달 9일부터 중개이용료율이 6.8%에서 9.8%로 인상되는 것이 알려지면서 많은 반발이 있었습니다. 자영업자들은 수수료 부담을 더욱 크게 느끼고 있으며 소비자들은 물가 상승을 걱정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이중적인 압력이 사용자 감소를 가속화하고 있음을 명확히 알 수 있습니다.
이 문제에 대한 전문가의 분석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인하대학교의 이은희 교수는 배달비의 인하가 있어도 가격 인상 자체가 소비자에게 부담을 줄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이는 배민에 회원가입한 점주 간의 갈등을 부추기면서 자영업자들이 가격을 인상하고 있습니다. 특히 점주들은 자신의 비즈니스가 지속 가능하기 위해 가격 인상을 선택해야만 하는 상황에 처해 있습니다.
이러한 경과로 인해 최근 2~3년간 자영업자들은 식자재 및 인건비의 상승으로 인해 음식 가격을 올려야 한다는 하소연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소비자의 구매력이 떨어지면서 일부 자영업자들은 가격을 인상하겠다는 결정을 내렸습니다. 서울 영등포구에서 한식 배달 전문점을 운영하는 A씨는 소비자 동향을 반영하여 가격을 올릴 수밖에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배민을 '손절'하려는 점주들의 움직임도 눈에 띄고 있습니다. 배민사장님 앱의 사용자 수는 2주째 하락세를 보이며 올해 최저치인 25만5669명으로 떨어졌습니다. 20대 점주들이 가장 큰 낙폭을 기록하고 있으며, 이들 중 일부는 배민과의 결별을 선포하기도 했습니다.
전국가맹점주협의회는 현재 자영업자들의 영업이익률이 6.6%%에 불과한 상황에서 배민의 중개수수료 인상이 폐업 위험을 상승시킨다고 비판하였습니다. 이와 같은 어려운 시장 환경은 소비자와 점주 모두의 선택을 제한하고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배달의민족의 사용자 감소는 단순한 수치 변화가 아닌, 사회 전반적인 경제 상황에 심각한 영향을 받고 있는 사안으로 보입니다. 소비자와 자영업자 간의 복잡한 상호작용, 가격 인상에 대한 반발, 그리고 구매력 하락은 모두 배민의 사용 감소와 직결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복잡한 상황에서 기업의 대응 방식이 향후 사용자 수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가 중요한 관건입니다.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사용자 의견 수렴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20대 사용자 감소 현황 | 30대 사용자 변화 | 자영업자 심리 변화 |
약 7% 감소 | 3% 증가 | 가격 인상 지지 |
결과적으로 배민의 사용자 감소는 단순히 통계 수치가 아니라 경제적 요인과 소비자 행동 변화를 반영하는 복합적 현상으로, 혹여 점주와 소비자 모두에게 더 나은 방향으로 개선되기를 기대합니다. 상황이 나아지기를 바라며, 이러한 변화를 통해 보다 지속 가능한 경제 환경이 조성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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