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기준금리 7번 연속 동결 총선전 인하 무산 소식

영국 중앙은행 기준금리 결정

영국 중앙은행은 5.25%로 기준금리를 7회 연속 동결했다. 7월 총선을 앞두고 정책 결정권자들이 신중한 판단을 내린 것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영국의 물가상승률이 2%에 도달한 만큼 '8월 금리 인하설'이 강화되었다. 영준 통화정책위원회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할 결정으로 나타났으나, 영국의 물가 상승률이 낮은 수준으로 유지될 것과 관련하여 의문을 표명했다.

영국의 물가상승률과 향후 전망

2022년 5월, 영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정부의 목표치인 연 2.0%를 기록했으며, 이는 2021년 7월 이후 2년 10개월 만에 달성한 것이다. 이에 따라 8월 전망에서는 금리 인하 결정이 나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영국 총선과 중앙은행의 정책

영국은 오는 7월 4일 조기 총선을 치르며, 통화정책위원회는 총선 시기와 정책 결정과의 관련성을 부정했지만, 분석가들은 중앙은행이 선거운동 기간에 일방적인 결정을 피하고 싶어하는 것으로 추정했다. 물가 상승률 둔화에 따른 금리 인하 결정은 보수당 수낵 총리에게 호재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

향후 전망

다음 통화정책위원회는 8월 1일에 열릴 예정이며, 경제 전문가들은 8월 위원회에선 금리 인하 결정이 나올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확단되는 바는 아니며, 다음 달 주요 지표의 향방이 관건으로 작용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