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로켓배송 알리익스프레스가 도용한 판매

쿠팡 로켓배송 상표권 및 저작권 침해 사례

쿠팡의 로켓배송 제품을 판매하고 있는 알리익스프레스 인터넷몰 페이지에서 쿠팡의 광고를 불법적으로 도용해 사용하고 있습니다. 알리익스프레스는 쿠팡이 중국에서 직매입해 판매하는 '로켓배송' 상품을 입점시켜 한국 시장에 유통시키고 있으며, 쿠팡의 광고 페이지를 도용하고 '쿠팡이 직접 수입했어요'라는 문구까지 베껴 타사 브랜드를 불법적으로 이용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행위는 쿠팡의 상표권과 저작권을 침해하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알리익스프레스의 불법 행위 대응

쿠팡은 알리의 불법 도용에 대한 법적 대응을 준비하고 있으며, 쿠팡 관계자는 해당 상품에 대한 판매 중단을 요청할 예정이라고 밝히고 있습니다. 또한, 알리의 홍보 문구 도용을 확인한 후에 알리익스프레스는 내부 규정에 따라 삭제 조치를 취하고 판매자에게 벌칙을 부과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오픈 마켓 관리 강화와 미래 전망

알리익스프레스는 자사몰을 운영하면서 불법적인 이미지가 노출되면 즉각 걸러내야 하며, 지난해 자체 모니터링 시스템 '프로젝트 클린'을 발표하고 짝퉁 관리에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쿠팡 사례에서 드러난 것처럼 여전히 자사 e커머스 페이지 관리를 제대로 하지 못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알리는 내부 규정을 강화하고 제품 모니터링을 강화하여 소비자 권익 보호와 건강한 이커머스 생태계를 위해 노력할 예정입니다.

이러한 사태로 인해 쿠팡과 알리의 관계가 긴장될 수 있으며, 쿠팡은 중국 외에 다른 판매 채널을 찾아야 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알리의 플랫폼 우위 역량을 이용해 중국 업체들에게 자사에 유리한 조건으로 입점하도록 유도할 수 있기 때문에, 쿠팡은 중국을 넘어 다른 시장을 모색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