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호 아들 의경 사실 인정하며 진땀 해명!

경찰청장 후보자 조지호의 인사청문회 주요 내용

조지호 경찰청장 후보자가 인사청문회에서 자녀와 관련한 의혹에 대해 해명하며, 경찰 조직에 대한 실적 압박 문제에 대한 의견을 표명했다. 이번 청문회는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서 진행되었으며, 여러 가지 질문들이 쏟아졌다.

장남 의경 복무와 아빠 찬스 의혹

조 후보자는 장남의 의경 복무와 관련하여 "아이가 의경에 갔는지 몰랐다"며 의혹을 부인했다. 그는 "아들이 시험을 볼 때 내가 과장이 아니었다"고 강조하며, 장남이 경기도 지원에서 탈락한 이유를 설명했다. 의경 복무 문제는 장남이 사격을 잘 못했던 점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차남 편법 증여 관련 해명

아울러 채남이 오피스텔을 매입하는 과정에서의 금전거래에 대해 해명했다. 조 후보자는 차남이 미국에 거주 중이어서 대출을 받지 못했고, 배우자가 금전을 빌려주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매월 이자 25만 원씩이 배우자의 통장으로 이체되고 있다"며 정확한 거래 내역이 존재함을 강조했다.

실적 압박 문제에 대한 반응

최근 경찰관의 잇단 사망 사건과 관련하여 실적 압박 문제가 제기되었다. 조 후보자는 "장기 사건이 많은 이유를 파악하라고 했을 뿐, '줄 세우기 식' 압박은 주지 않았다"고 주장하며, 현재 실태진단팀이 활동 중이라고 밝혔다. 이로 인해 실효성 있는 대책이 마련될 것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티몬·위메프 대규모 정산 지연 사태에 대한 입장

조 후보자는 최근의 티몬 및 위메프의 정산 지연 사태와 관련하여 "현재 금융당국에서 위법 사항을 점검 중"이라고 말했다. 그는 "수사 의뢰가 있으면 바로 수사에 착수하겠다"며 경찰도 기초 자료를 조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하여 공정한 수사와 조사가 이루어질 것이란 점도 강조하였다.

조지호 경찰청장 후보자의 이번 인사청문회는 그가 앞으로의 경찰 조직 운영에 있어 투명성과 신뢰를 구축할 수 있는 기회로 작용할지 주목된다. 그의 답변들이 경찰 조직 내부의 여러 문제를 해결하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