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웰푸드 인도 합병 소식에 업계 ‘주목’

롯데 인디아와 하브모어의 통합 법인 출범

롯데웰푸드는 자회사인 롯데 인디아와 하브모어의 합병을 통해 인도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자 합니다. 인도는 세계 1위 인구 대국으로, 글로벌 기업들에게 중요한 시장입니다. 이번 통합 법인은 두 회사의 경영 효율성을 높이고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는 전략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법인은 연 매출 1조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인도 현지에서 브랜드의 지배력을 더욱 높일 계획입니다.

롯데 인디아와 하브모어는 각각 이사회를 개최하고 합병안을 통과시켰습니다. 이 합병은 인도 건과 법인 롯데 인디아가 인도 빙과 법인 하브모어를 흡수합병하는 형태입니다. 하브모어 브랜드는 지속적으로 성장할 방침이며, 합병 후에도 브랜드 가치가 떨어지지 않도록 할 계획입니다. 이번 조치는 두 자회사의 통합을 통해 보다 강력한 현지 브랜드로 거듭나기 위한 기반이 됩니다.

롯데웰푸드는 2004년 인도 제과업체인 패리스를 인수해 롯데 인디아로 사명을 변경한 이후, 국내 식품 업체 중 최초로 인도 시장에 진출한 바 있습니다. 현재 롯데 인디아는 2022년 929억원, 2023년에는 1034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두 자릿수의 성장률을 보였습니다. 이러한 성장세는 앞으로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어 롯데의 미래 비전과 맞물려 있습니다. 하브모어의 지난해 매출은 1656억원으로, 인도 서부 지역에서 아이스크림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였습니다.

이번 합병 후 롯데 인디아는 선순환 재무구조를 확보하여 공격적인 투자를 통해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할 계획입니다. 롯데웰푸드의 이창엽 대표이사는 인도 시장에서의 롯데 브랜드력 제고와 성장 모멘텀 확보를 위한 장기적인 목표를 밝혔습니다. 세계 1위 인구와 높은 경제 성장률을 보이는 인도 시장에 대한 투자는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확대될 것입니다.

롯데 인디아와 하브모어의 합병은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인도 시장에서의 안정적인 성장을 도모하는 데 중요한 발판이 될 것입니다. 두 브랜드의 통합으로 소비자들에게 더 나은 경험을 제공하는 동시에, 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기반을 마련할 것입니다. 이러한 통합 계획은 롯데 인디아가 미래에 더욱 큰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