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서정 어깨 탈구 기권 대신 선택한 투혼 이야기!

2024 파리올림픽의 여서정, 어깨 부상에도 도마 결선 도전

여서정(22·제천시청)은 2024 파리올림픽에서 기계체조 여자 도마 종목에 출전하여, 2회 연속 올림픽 메달에 도전한 기대를 모았습니다. 하지만 그는 경기 전 어깨를 다치는 아픔을 겪으면서도 굳건한 의지를 보였습니다. 여서정은 경기 출전에 대한 자신감과 도전 정신을 보여주었습니다. 경기는 3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베르시 아레나에서 진행되었으며, 여서정은 1차 및 2차 시기 평균 13.416점을 기록하며 8명의 참가 선수 중 7위로 마감했습니다. 여서정은 2020 도쿄 올림픽에서 동메달을 수상하며 한국의 여자 체조 역사에 금자탑을 세운 바 있습니다. 어깨 부상에도 불구하고 결선에 나선 그녀의 용기는 많은 이들에게 영감이 되었습니다.

경기 후 여서정은 "경기 두 시간 전 연습하다가 오른쪽 어깨가 탈구됐다"며 부상의 영향을 이야기했습니다. 그녀의 어깨 부상은 점프의 높이를 낮추고 착지를 흔들리게 했습니다. 여서정은 "예선에서는 잘했기에 기권하면 더 아쉬울 것 같아서 일단 경기를 치르고 마무리하고 싶었다"고 말하며 결선을 완주한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여서정은 "크게 안 다치고 올림픽을 마쳐 그걸 더 다행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이며, 힘든 상황 속에서도 긍정적인 마음을 유지하고자 노력했습니다. 그녀의 말은 감정적으로 힘든 상황에서도 긍정적인 태도를 유지할 수 있는 의지를 보여줍니다.

여서정은 올림픽 2회 연속 메달에 대한 기대와 부상으로 인해 많이 긴장했다고 전했습니다. 하지만 자신에게 실망감을 표현하며 “제가 잘 컨트롤했어야 했다”고 자책하였습니다. 여서정은 대회에 많은 기대를 걸었던 팬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내비쳤습니다. 성과를 내지 못한 점에 대해 환기를 하면서도 체조의 전설 시몬 바일스(미국)의 실력을 평가하며 대회에 대한 열정을 잃지 않았습니다. 그녀가 다른 선수들에 대한 연민과 존경심을 표현한 점이 인상 깊습니다.

여서정은 4위에 오른 북한의 안창옥 선수의 경기에 대해 "연습 때는 실수가 조금 있었지만 경기에서는 정말 잘했다"고 칭찬했습니다. 안창옥 선수의 퍼포먼스를 높이 평가하는 여서정의 태도는 스포츠맨십을 잘 보여주었습니다. 연기를 마친 후, 여서정은 안창옥에게 축하 인사를 하려고 했으나 그 타이밍을 놓쳐 약간의 아쉬움을 나타냈습니다. «이제 좀 쉬고 싶다»면서 여서정은 “이번 대회를 통해 많은 분들께 감사하다는 마음이 든다”고 말하며, 든든한 지원을 받았음을 강조했습니다. 이러한 의견은 여서정의 강하고 여유로운 인성을 보여줍니다.

여서정은 앞으로 2026 나고야·아이치 아시안게임을 목표로 차분히 준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러한 계획은 그녀가 부상을 극복하고 지속적으로 발전할 의지를 가지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부상의 아픔을 딛고 새로운 목표를 향해 나아가겠다는 마인드는 많은 운동 선수들에게 귀감이 될 것이며, 비슷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많은 이들에게도 용기를 줄 수 있습니다. 여서정 선수의 도전은 결코 끝나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