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성 4호기 2.3톤 핵연료 바다로 방출! 누설 차단 조치

사용후 핵연료 방류 사건

한국수력원자력 제공이었던 정기 검사 중인 월성 4호기 원자력발전소에서 사용후핵연료저장조에 있던 저장수 2.3톤이 22일에 바다로 방출된 사실이 확인되었습니다. 이러한 사고가 발생하게 된 배경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텍스트 내용

누설량 조사와 대응

한수원은 이날 오전 4시 34분께 사용후핵연료저장조의 수위가 감소한 것을 발견하여 누설 차단 조치를 취했습니다. 유효선량이 연간 0.0001밀리시버트(mSv)도 채 안 되는 것으로 나타나며, 일반인의 선량한도는 연간 1mSv라고 합니다. 원안위는 보고를 받은 직후 조사에 착수하고, 환경 영향을 정밀하게 평가할 것을 한수원에 지시했습니다.

텍스트 내용

원인 조사와 추가 대응

원안위 관계자는 "사용 후 핵연료를 냉각시키는 냉각수와 이 냉각수를 식히기 위한 열교환 장치 사이에 누설 등 문제가 생긴 것으로 추정하고, 일단 밸브 등으로 차단해 저장수의 추가 누설을 막은 다음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원안위는 추후 구체적인 환경 영향 평가 결과와 함께 안전조치의 적절성 등을 조사해 공개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텍스트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