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무대 왼팔 탁구선수의 꿈 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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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나 알렉산드르의 독특한 서브 방식

 

브루나 알렉산드르(29·브라질)는 다른 선수들과는 차별화된 방식으로 서브를 넣는다. 그는 왼손으로 공을 올려 높은 궤도로 띄운 뒤, 왼팔을 재빨리 휘둘러 네트를 넘기는 독창적인 방식으로 경기를 펼친다. 브루나의 왼팔은 그의 전부이며, 그는 이 팔로 모든 기술을 소화한다. 그의 왼팔에는 "인생은 선택의 연속, 더 강해지는 쪽을 선택하라"는 문구가 새겨져 있어 그가 걸어온 인생의 철학을 보여준다.

기억에 남는 경기를 치른 알렉산드르

 

알렉산드르는 파리올림픽 탁구 여자 단체 16강전에서 한국 대표팀과의 경기를 통해 많은 이들의 기억에 남는 순간을 연출했다. 경기 중 알렉산드르는 패배에도 불구하고 긍정적인 태도를 잃지 않았다. 그는 한국의 신유빈과 전지희를 상대로 한 1복식에서, 그리고 마지막 주자로 나선 4단식에서 이은혜와 대결의 결과는 모두 0-3으로 패배하였다. 그러나 그는 이를 극복한 후 웃음을 지으며 엄지를 치켜세우는 모습을 보여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었다.

장애를 넘은 특별한 선수

 

브루나 알렉산드르는 태어난 지 6개월 만에 백신 부작용으로 인해 오른팔을 잃었다. 그는 이 엄청난 고난 속에서도 탁구라는 꿈을 좌절하지 않고 추구했다. 처음 탁구에 도전한 것은 일곱 살 때로, 그는 장애라는 장애물에도 불구하고 탁구를 배우며 새로운 목표를 세우게 되었다. 탁구를 통해 그는 삶의 전환점을 찾았다.

패럴림픽에서의 성과

 

알렉산드르는 이미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린 2016 패럴림픽에서 동메달을, 도쿄 패럴림픽에서 은메달을 획득하며 탁구계에서의 입지를 다졌다. 이러한 성과는 그의 끈질긴 노력과 인내의 결과물이다. 그는 이후 일반 선수들과의 경쟁을 통해 자신의 한계를 넘어 경기력 향상을 위해 꾸준히 노력했다. 2024 파리올림픽에서도 그의 행보는 기대를 모으고 있다.

꿈이 이루어진 순간들

 

브루나 알렉산드르는 파리올림픽에 출전하면서 꿈이 현실이 되는 감정을 느꼈다고 밝혔다. 그는 자신의 경험을 통해 다른 장애인들에게 동기부여가 되고 싶다고 전하며, "내가 아기였을 때 부모님이 울던 모습을 기억한다. 그들에게 자랑스러운 일을 해내고 싶었다"고 전했다. 그의 성취는 단순한 개인의 성공이 아니라, 많은 이들에게 희망과 꿈을 심어줄 수 있다.

미래의 계획과 목표

 

브루나 알렉산드르는 이제 올림픽 폐막 이후 열리는 파리 패럴림픽을 준비하고 있다. 브라질 스포츠 역사에서 최초로 같은 해 올림픽과 패럴림픽에 모두 출전한 탁구 선수로 기록될 예정이다. 그의 목표는 이제까지 따지 못한 패럴림픽 단식 금메달을 목에 걸고 2026 LA 올림픽에 도전하는 것이다. 그의 끊임없는 도전은 그 자신은 물론 주변에 힘을 주는 강력한 메시지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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