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희수 대전현충원 안장식 및 강제 전역

대전국립대전현충원, 고 변희수 하사의 안장식

국가를 위해 목숨을 바친 고 변희수 하사가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되었습니다. 강제 전역된 후 세상을 떠난 고 하사의 안장식이 진행되면서 엇갈린 여론이 대전현충원에서 공론화되었습니다. 권용범 기자가 이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고 변희수 하사의 안장식과 추모식 진행

운구차가 도착하고 안장식장으로 영현이 안장된 고 변희수 하사의 유가족과 유가족이 아닌 장병들이 함께 헌화를 드리면서 안장식이 진행되었습니다. 안장식을 마친 후 유가족들은 봉안실을 향해 마지막 작별의 시간을 갖았습니다.

엇갈린 여론과 반대 집회의 진행

고 변희수 하사는 성전환 수술 후 강제 전역되어 2021년 3월에 자택에서 사망한 바 있습니다. 이에 대한 국방부의 결정과 법원의 재심 권고에 따라 안장식까지 진행되었지만, 이에 반대하는 시민단체들도 현충원 앞에서 반대 집회를 열며 엇갈린 여론이 공론화되었습니다.

성소수자 군인의 국가 충성과 인권 문제에 대한 관심

성소수자 군인인 고 변희수 하사에 대한 안장식과 관련된 사건은 성소수자 군인의 국가를 위한 충성과 인권 문제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군대 내 성별 선택의 자유와 군인의 권리 보호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