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리튬전지 화재 참사 시대 변화를 못 좇아가는 후진적 자화상
전지 관련 시설 화재 안전조사 실시
다음 달 9일까지 전국 213곳의 전지 관련 시설 화재 안전조사가 실시된다고 합니다. 이에 대해 소방청은 위험물 저장과 취급, 안전관리 규정 준수, 전기·가스 안전 관리, 공장 내부 비상 탈출로 확보, 화재 안전교육 여부 등을 확인할 방침을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관계 법령 위반이 발견될 시 법령에 따라 엄중한 조치가 이뤄질 예정입니다.
이번 안전조사는 리튬전지를 비롯한 전지 제품 다량 적재 작업장의 안전관리 실태를 확인하고, 소방시설 및 피난·방화시설 유지관리에 주력할 예정입니다. 산업구조의 변화에 따라 위험도가 증가하는 가운데, 안전을 위한 법적 규제와 제도적 대응책이 미흡한 점이 지적되고 있습니다.
전문가의 의견과 지적
소방 및 안전 분야의 교수들은 제도적 대응이 미흡하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전기차, 노트북, TV, 휴대전화 등과 같은 첨단기기의 확산으로 소방시설과 위험물에 관한 규정은 수십 년째 변화가 없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이에 대한 해결책은 단순히 조치가 아니라 투자로 인식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되고 있습니다.
또한, 최근 화성시의 소재 리튬전지 제조공장 화재 참사를 통해 안전점검의 허술함과 관련된 문제가 지적되고 있습니다. 환경부의 안전점검이 형식적이고 허술했을 가능성이 크며,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의견이 제시되고 있습니다.
리튬전지 관련 안전 문제
리튬전지의 화재 위험성과 관련하여 전문가들은 공정설계와 근로자들의 안전의식이 미흡했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특히, 리튬은 자연발화 금수성 물질로 물 접촉이 안 되고, 180도 이상이면 자연발화하는 위험물질입니다. 이에 대한 보관 및 작업 방법에 대한 강화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되고 있습니다.
또한, 사망자 대부분이 외국인 근로자로서 안전교육의 미흡함이 문제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국가 차원의 대책 마련이 절실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원문 보기: 연합뉴스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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