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7월부터 기후동행카드 본사업 시작으로 단기권 출시

서울시 기후동행카드 이용 현황 및 혜택 소개

서울시의 대중교통 무제한 이용권 기후동행카드가 성공적인 시범사업을 거쳐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합니다. 기후동행카드가 누리는 다양한 혜택과 이용 현황에 대해 알아봅시다.

기후동행카드의 성공적인 시범사업

서울시가 실시한 기후동행카드의 시범사업을 통해 누적 판매 100만장을 돌파하며 높은 인기를 얻었습니다. 이는 대중교통 이용자들에게 지속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 기후동행카드 이용자 1명당 월평균 약 3만원의 교통비 절감 혜택을 누릴 수 있습니다.
• 응답자의 68%는 기후동행카드를 사용한 뒤 외부 활동이 증가하며, 소비 지출 역시 늘어났습니다.
• 기후동행카드 이용자의 약 9%가 승용차 이용을 줄인 것으로 추정되며, 이에 따른 생산유발효과는 4개월간 약 802억원으로 추산됩니다.

본사업 시작 및 할인 혜택 강화

서울시는 시민 요청 사항과 시범사업을 통해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내달 1일부터 본사업을 시작하며, 기후동행카드의 할인 혜택을 세분화하여 더욱 편리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또한, 만 19∼39세 청년을 위한 할인 제도를 더 편리하게 개선하여 청년들의 대중교통 이용을 촉진하고 있습니다.

추가 혜택 및 향후 계획

기후동행카드 충전분에 대한 소급 환급 제도와 문화시설 할인 혜택의 확대, 그리고 후불 기후동행카드의 출시 등 다양한 추가 혜택과 향후 계획이 발표되었습니다.

• 기후동행카드 충전분은 7월 2일∼8월 5일 티머니 카드&페이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소급 환급을 받을 수 있습니다.
• 서울식물원, 뮤지컬 등에서의 할인 혜택이 추가되며, 이후에는 자율주행버스에서도 기후동행카드를 사용할 수 있도록 확대할 예정입니다.
• 카카오맵과 연계한 경로 검색 서비스와 자동차 보험료 할인 등의 민간과의 협력도 진행 중이며, 인접 기초단체와의 논의를 통해 사용 가능 지역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오세훈 시장은 기후동행카드의 시범 기간 동안 효과를 확인하여 시민들이 대중교통을 더 쉽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한다는 발언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