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전당대회준비위원회 회의결과 및 전당대회 준비과정 안내

28일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준비위원회 회의 결과를 통해 지도부 선출 방식 등에 대한 내용을 안내하고 있습니다.

전준위 회의 결과 발표

민주당 전당대회준비위원회는 권리당원의 의사 반영 비율을 확대하기로 결정했으며, 예비경선 시 권리당원의 영향력을 중시하기로 했습니다.

예비경선 시 권리당원의 의사 반영 비율 확대

기존의 당대표 예비경선 방식에서 중앙위원 70%, 국민 여론조사 30%를 반영했던 것을, 중앙위원 50%, 권리당원 25%, 국민여론조사 25%를 반영하도록 변경했습니다. 최고위원 예비경선에도 중앙위원과 권리당원의 반영 비율을 50:50으로 조정했습니다.

당대표 선출시 대의원과 권리당원 투표 반영 비율 조정

당대표 및 최고위원 선출 시 대의원과 권리당원 투표의 반영 비율은 각각 14%와 56%로 결정되었으며, 후보자 수에 따라 예비 경선의 조건도 명확히 제시되었습니다.

투표 방식 개선

당원들의 참여를 증진시키기 위해 대의원 투표 방식은 온라인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권리당원은 온라인 및 ARS 투표, 국민은 여론조사 투표로 참여할 수 있습니다.

단독 입후보한 당대표 선출 방식 미정

이외에도 '단독 입후보한 당대표 선거의 선출 방식'에 대한 논의는 이루어지지 않았으며, 이에 따른 후보들의 당권 도전 의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에서 보류되었습니다.

전당대회 준비과정 안내

민주당은 전당대회 준비를 위해 8월 18일에 전국당원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해당 일자에 최고위원 경선 및 투표가 이루어지고, 최종 결과는 당일 발표될 예정입니다.

민주당은 이번 전당대회를 통해 보다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를 통해 새로운 리더십을 도출하며, 국민과 언론에도 신뢰를 얻을 수 있는 방식을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