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대학 교수들 7월 26일 대규모 휴강 동참 요청

의료계 휴진 파동의 과정

의과대학 증원을 둘러싼 정부와 의료계의 갈등은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전국 의과대학 교수들이 내달 26일에 전면 휴진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휴진으로 대응하는 교수들이 있지만, 중요한 응급진료와 수술은 계속 이루어지고 있으며, 병원 운영에 큰 혼란은 없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의대 교수들의 휴진에 따른 병원 현황

세브란스병원, 강남세브란스병원, 용인세브란스병원에서는 교수들의 휴진으로 외래진료가 일부 감소하였으나, 응급실, 중환자실, 투석실, 분만실 등 필수적인 분야의 진료는 계속 이뤄지고 있습니다. 무기한 휴진이 장기화될 경우 환자들에게 불편을 끼칠 우려가 있지만, 현재로서는 진료 조정이 크게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고 병원 측은 전했습니다.

의료계 휴진에 따른 예측

서울대병원의 경우, 무기한 휴진 결정 후 닷새 만에 중단했으며, 세브란스병원 교수들도 비슷한 움직임을 보일 것으로 예측됩니다. 중증 환자를 주로 보는 상급종합병원의 특성상 무기한 휴진이 어렵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