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웅정 학부모 돈 뜯어내는 파렴치한 고소

사건 개요

축구선수 손흥민의 아버지인 손웅정이 이끄는 SON 축구 아카데미 감독에 대한 아동학대 혐의 소식이 최근에 드러나고 있습니다.

A군의 부모는 SON 감독 측 변호사와 코치 2명이 경찰 조사를 받은 뒤 A군 측에게 사과하러 찾아왔다고 밝혔습니다. A군 측은 손 감독과 코치 2명을 아동복지법상 아동학대 혐의로 지난 3월 경찰에 고소한 바가 있습니다. A군의 부모는 손 감독 측이 합의금을 요구했으며, 합의금을 받으려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손 감독 측은 "마음의 상처를 받은 아이와 가족에게 깊은 사과의 뜻을 전한다"며 "고소인 주장 사실은 진실과는 다른 부분이 많기 때문에 아카데미 측은 사실관계를 왜곡하거나 숨기지 않고 가감 없이 밝히며 수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군의 부모 주장

A군의 부모는 "가족들은 되게 힘든 시기를 겪고 있다"라고 밝혔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A군 아버지는 "집사람하고 저하고 지금 파렴치한, 돈 뜯어내려고 하는 그런 말도 안 되는 부모가 됐다"며 "너무 그런 것 때문에 억울하다"고 강조했습니다.

A군의 아버지는 손 감독 측과의 대화에서 합의금을 요구하고 어떠한 조건을 제시했다고 주장했으며, 이에 대해 어머니는 눈물을 훔치는 듯한 모습도 보였습니다.

A군의 부모 대응

A군의 부모는 “아동학대를 당한 피해자인데 2차 가해가 벌써 발생한 것"이라며 "아이는 잘못한 게 없고 치료를 받아야 하는 상황"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부모는 "팬심으로 무작정 '손흥민 가르쳤으면 잘 가르치겠지'라는 마음으로 무작정 (아카데미에) 합격했다고 좋다고 보낸 게 잘못됐다"며 "진짜 저희 같은 피해자가 더는 발생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