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세 이상 23% 광역시 소멸 위험 지역 곳곳에
부산광역시의 지역 소멸 위험
부산이 광역시 중 최초로 지역 소멸 위험 단계에 들어서게 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소멸위험지수에 대한 자세한 정보와 함께 전국 광역시의 평균 지수와 비교하여 부산의 상황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부산의 소멸위험지수 상황
부산의 소멸위험지수가 0.490으로 광역시 중 처음 소멸 위험 단계에 진입했다. 소멸위험지수는 임신을 할 수 있는 20~39세 여성 인구 수를 65세 이상 노인 인구 수로 나눈 값으로 지역의 소멸 가능성을 나타냅니다. 이 지수가 0.2 이상 0.5 미만이면 소멸 위험 지역으로, 0.2 미만이면 소멸 고위험 지역으로 분류됩니다. 부산의 20~39세 여성 인구는 36만8879명, 65세 이상 인구는 76만517명으로 소멸위험지수가 처음 0.5 아래로 내려갔습니다.
부산과 전국 광역시의 비교
전국 광역시의 평균 소멸위험지수는 0.615였습니다. 전남이 0.329로 가장 낮았고 세종이 1.113으로 가장 높았으며, 서울은 0.810이었습니다. 이에 비해 부산은 인구 감소와 고령화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995년 388만3000명이었던 부산 인구는 현재 329만명으로 감소하였으며, 65세 이상 인구 비율은 23%에 이르렀습니다. 65세 이상 인구 비율이 20% 이상이면 초고령사회로 분류하며, 이에 해당하는 부산은 광역시 중에서 유일하게 초고령사회로 진입했습니다.
부산의 소멸 위험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부산의 소멸위험 지수가 0.490으로 높아진 것은 인구 감소와 고령화가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지난 3월 기준으로 새로 소멸위험 단계에 들어선 부산 지역은 북구, 사상구, 해운대구, 동래구로 총 4곳이며, 해운대구 중에서 반송 1·2동은 소멸위험지수가 각각 0.192와 0.194로 소멸 고위험 지역으로 분류되었습니다.
광역시 | 소멸위험지수 |
---|---|
전남 | 0.329 |
경북 | 0.346 |
강원 | 0.388 |
전북 | 0.394 |
부산 | 0.490 |
서울 | 0.810 |
이번 보고서를 통해 부산의 인구 감소와 고령화가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에 대한 적극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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