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아리셀 화재 유족 진상규명과 지원 강화 요구

화성 아리셀 공장 화재 유가족 기자회견 요구사항

경기도 화성시 아리셀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로 희생된 유가족들이 30일 기자회견을 통해 책임자 처벌과 진상규명을 요구했습니다. 이에 대한 유가족들의 주요 요구사항을 살펴봅니다.

유가족들의 요구사항

유가족들은 "책임자를 처벌하라", "피해자의 요구를 그대로 이행하라" 등의 구호를 외치며 화재에 대한 진상 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요구했습니다. 이를 통해 화재로 인한 희생자들에 대한 정당한 보상과 책임 소재에 대한 명확한 입장을 표명하고자 했습니다.

협의회의 입장 강조

유가족 협의회는 화재에 대한 철저한 진상 규명과 유족에 대한 지원 강화를 촉구했습니다. 또한, 고용노동부, 화성시, 경기도가 간접적인 책임이 있다고 지적하며, 관련 기관으로부터의 지원 및 적극적인 협의를 요청했습니다.

안전 교육과 대책 요구

유가족들은 아리셀에서의 안전 교육 부재와 비상구에 대한 부실한 안내, 안전조치 미흡 등을 비판하며, 회사로부터의 적극적이고 현실적인 대책과 보상 요구를 제기했습니다.

시민 추모제와 추모의 벽 설치 예정

내달 1일부터 화성시청 앞에서 시민 추모제를 개최하고, 시민들이 메시지를 남길 수 있는 '추모의 벽'을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를 통해 화재 희생자들에 대한 경의를 표하고 시민들의 애도와 위로의 마음을 담을 수 있는 장을 조성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