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청원 70만명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 요구

국회 온라인 청원 참여자 급증

국회 온라인 청원에 참여한 사람들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국민동의청원은 30일까지 70만여 명의 참여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청원 시작 후 열흘 만에 이루어진 결과로, 이날 홈페이지 접속자 수가 급증함에 따라 접속 지연이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 소추 요구

이 온라인 청원에서는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소추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졌는데, 청원인은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사유가 차고 넘친다"며 즉각적인 탄핵소추안 발의를 촉구했습니다. 해병대원 순직 사건 수사 외압 의혹과 김건희 여사 주가 조작 의혹 등이 탄핵 사유로 제시되었습니다.

청원 참여자 증가 원인

김진표 전 국회의장 회고록이 공개된 것과 함께 윤석열 대통령의 발언에 대한 논란이 확산되면서 청원 참여자 수가 크게 늘어났습니다. 특히, 윤 대통령의 발언과 관련된 내용이 담긴 김 전 의장 회고록이 처음 공개된 사흘 만에 동의자 수가 두 배 이상으로 증가했습니다.

이재명 전 민주당 대표의 영향

이재명 전 민주당 대표의 지지자 커뮤니티 등에서도 청원 참여를 적극적으로 독려하고 있어, 청원 참여자 수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분석됩니다. 이에 따라 청원 종료까지 100만 명을 넘길 수 있다는 예상도 나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