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노조 반도체 수장과 첫 만남으로 임금협상 난항

삼성전자 노사 간담회 내용과 노조 투쟁

최근 삼성전자 노사 간의 임금 협상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삼성전자 노조가 합의점을 찾기 위해 1일 간담회를 갖고 DS부문 사업 수장과의 마주선을 통해 사기 진작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화성사업장 간담회

화성사업장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삼성전자 DS부문 노조인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과 DS부문장인 전영현 부회장이 처음으로 마주하여, 삼성전자 노사가 절충점을 찾을지 관심을 모았습니다.

DS부문 사기 진작 방안 논의

이날 만남에서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은 DS부문 사기 진작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요구했을 것으로 예상되며, DS부문은 지난해 반도체 업황과 실적 부진으로 OPI 지급률을 0%로 책정한 바 있습니다.

노사 간 협상 과정

이전에도 중앙노동위원회의 사후 조정회의에서 합의점을 찾지 못한 노사는 각각의 주장을 계속하고 있으며, 노조는 사측과의 합의점을 찾지 못할 경우 추가 쟁의행위, 집행부 단식 등도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노사 간 임금교섭

사측은 3차 사후조정회의에서 노사 간 임금교섭 최종 타결 전에 비조합원에 대한 임금 조정 결과발표를 지양하고, 일회성 여가 포인트 지급 등의 제안을 했으나, 이에 대한 노조의 의견을 확인하기 위한 투표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그러한 과정 속에서 삼성전자 노사 간의 협상이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공공의 이익을 우선시하는 방향으로 조율될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