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자 불법사이트 운영 30대 남성 구속 송치

불법 사이트 운영자의 검거, IT 전문가인 그가 행한 범죄

해외에 서버를 두고 불법 스트리밍 사이트와 성 착취물 공유 사이트를 운영한 A 씨의 범행이 드러나면서 사회적 공분을 사고 있습니다. 그는 IT 개발자로서의 실력을 이용하여 수익을 챙겼으며, 이에 대한 상세한 내용을 살펴보겠습니다.

범행과 검거

A 씨는 지난 24일 아동·청소년성보호법, 정보통신망법 등 위반 혐의로 경기북부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에 의해 구속되었습니다. 2019년 5월부터 최근에 이르기까지 불법 스트리밍 사이트 3개와 성 착취물 공유 사이트 4개를 운영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에 의하면 A 씨는 해당 사이트를 통해 38만여 개의 국내 드라마 등의 영상물과 30만여 개의 성 착취물을 유포한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 해당 사이트의 월 방문자 수는 120만여 명에 달하며, A 씨는 태국 현지 은행 차명계좌나 가상화폐 등을 이용해 1억 2천만 원 상당의 부당 이득을 챙긴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 미국 국토안보수사국과의 협조를 통해 A 씨의 인적사항을 특정하고, 인천 부평구의 주거지에서 검거되었습니다.

전문가로서의 능력

A 씨는 컴퓨터공학을 전공하고 IT 업체에서 10년 이상 프로그래머로 일한 경력을 가졌습니다. 태국과 한국을 오가며 생활하던 그는 불법 스트리밍 사이트의 운영방식과 수익구조를 파악하여 직접 사이트를 개설했습니다.

혐의를 인정하며 말한 직장 및 생활 환경

경찰 조사에서 A 씨는 "재택 근무를 하며 집과 카페 등에서 사이트를 관리해왔다"며 "사이트 운영을 부업으로 생각했다"고 진술했습니다. 현재 경찰은 A 씨가 운영하던 사이트 7개를 모두 폐쇄하고, 차명계좌 등을 이용해 벌어들인 범죄수익금을 추적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