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무너진 이노스페이스 상장 첫날 20% 급락 사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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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증시 하락, 2% 넘는 하락률로 코스닥 830선 무너져

2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닥 지수가 2% 넘게 하락한 830선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000억원이 넘는 순매도 물량을 봉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며, 이 노스페이스의 상장 첫날 20% 넘는 하락을 기록하여 흥행 데뷔 공식을 깨뜨렸습니다.

코스닥 전일대비 변동 마감지수
-2.04% 829.91

2일 기준으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049억원과 1638억원씩 순매도를 기록했으며, 코스닥이 2% 넘게 떨어진 것은 4월 16일 이후 두 달 반 만에 해당합니다. 시총 상위 종목들 또한 대부분 하락했는데, 에코프로비엠, 알테오젠, HLB, 대주전자재료, 리노공업, 휴젤, 동진쎄미켐 등이 3% 이상의 하락률을 보였습니다. 한편 삼천당제약과 테크윙은 8.9%와 5.2% 급등했습니다.

증권가에서는 원화 약세 지속과 미국 국채 금리 상승이 코스닥에 충격을 주었다고 분석되고 있습니다. 또한 4시30분 기준으로 원/달러 환율은 7.4원 오른 1384.1원에, 미국 10년물 국채는 0.128%포인트 급등한 4.47%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코스피 역시 하락,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도가 이끌었다

코스피 역시 코스닥과 마찬가지로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도로 지수가 하락했습니다.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3520억원과 300억원 순매도를 기록했으며, 현대차그룹주를 비롯한 다수의 상장사가 하락 마감했습니다. 현대차그룹주들은 모두 3% 이상의 하락률을 보였는데, 현대모비스는 4.9% 하락하여 23만3500원으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기아, 현대위아, 현대오토에버, 현대건설 등도 모두 3% 이상의 하락률을 기록했습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코스닥 주력 종목들에 대한 차익실현과 실적 시즌이 임박한 시점에서 대형주로 수급 로테이션이 이뤄진 것 같다"며 "통상 실적 시즌 초반부에는 대형주들로 수급 로테이션이 발생하는 경향이 있다. 전날 발표된 한국 수출이나 미국 ISM 제조업 신규 주문이 양호했던 만큼 대형주 실적 발표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수급 악재 성격이 있어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이러한 시장 상황은 금융 시장 참가자들에게 예기치 않은 충격을 안겼으며, 시장의 미래에 대한 불안감을 유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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