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민수 서울지방국세청장 후보자 인사 청문회

강민수 서울국세청장 후보자로 지명된 강민수 서울국세청장이 과거에 쓴 논문에서 부적절한 내용을 확인했다는 소식에 대한 기자의 단독 보도 내용과 강 후보자의 해명에 대한 기사입니다.

부적절한 내용 확인

강민수 서울지방국세청장이 과거에 집필한 석사 논문에서 12·12 군사반란을 '거사'로 미화하거나, 5·18 민주화운동을 '광주 사태'로 폄훼한 내용이 확인됐다는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부적절한 용어 사용

강 후보자가 1988년 공식화된 '5·18 민주화운동' 용어 대신에 '광주 사태'라는 부적절한 용어를 사용한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과거 사건 미화

강민수 서울국세청장 후보자는 전두환 전 대통령이 일으킨 12·12 군사반란을 '거사'로 미화한 내용을 논문에 담았으며, 전 대통령의 통치 방식을 찬양하는 부분도 확인됐습니다.

인사 청문회 예정

강 후보자는 "당시 신문기사 등을 인용한 것으로 현재 후보자의 소신이나 가치관과 무관하다"며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성실히 답변드리겠다"고 해명했습니다. 강 후보자의 인사 청문회는 16일로 예정돼 있으며, 야당 의원들을 중심으로 역사관을 둘러싼 자질 논란 공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강민수 서울지방국세청장 후보자의 부적절한 지난 논문 내용이 논란이 된 가운데, 앞으로 예정된 인사 청문회에서 그의 성명이나 입장이 더 규명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