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현진 영부인 문자 유출 당·대통령실 위기

배현진 의원, '김건희 여사 문자 논란'에 대한 공격적인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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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은 최근 '김건희 여사 문자 논란'과 관련해 친윤석열계 핵심 이철규 의원을 향해 공개적으로 저격하는 발언을 하였습니다.

배 의원의 SNS 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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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 의원은 자신의 SNS를 통해 "영부인의 문자를 유출해 전당대회 판에서 당과 대통령실을 위기에 몰아넣는 자가 누구인가 했더니, 이런 기사가 계속 나오네요. 하필"이라며 한 언론매체의 기사를 공유했습니다. 해당 기사는 김 여사가 지난 1월 한동훈 당시 비상대책위원장에게 보낸 문자를 이 의원이 친윤 의원 일부에게 보여줬다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이철규 의원에 대한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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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 의원은 이철규 의원을 향해 "작년 여름부터 총선까지 당 지도부 최요직에서 모든 선거 기획과 한 비대위원장 영입, 공천 완료까지 모든 그림을 그리고 손을 댔으나 극도의 무능함으로 서울 수도권에서 대패의 맛을 남긴 자"라며 "조직부총장이었던 제가 잘 알고 있는데"라고 직격했습니다.

친윤과의 이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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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 의원은 이철규 의원과의 이견에 대해 "지난 총선 공천관리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했을 당시 비례대표 공천 과정을 비판하며 한 전 위원장과 대립했었다. 배 의원은 지난해 강서구청장 보궐 선거 참패 이후 이 의원과 이견을 빚으며 친윤과 멀어졌다. 현재는 당대표 후보 중 한 전 위원장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앞서 배 의원은 전날에도 "문자 유출 기획자가 누군지, 그게 이번 사태의 핵심"이라는 박정훈 의원의 SNS 게시글을 공유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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