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범수 시세조종 혐의로 20시간 만에 검찰 소환 조사

김범수 SM엔터테인먼트 시세조종 의혹 관련 소환조사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 겸 미래이니셔티브센터장(경영쇄신위원장)이 SM엔터테인먼트 시세조종 의혹으로 소환조사를 받은 사건에 대해 소환조사 과정과 의혹 내용 등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소환조사 과정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 겸 미래이니셔티브센터장은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2부(부장검사 장대규)의 소환 조사를 통해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20시간이 넘는 밤샘 조사를 받았습니다. 김 위원장은 이 과정에서 진술 조서를 확인하고 귀가했으며, 출석과 귀가는 비공개로 진행되었습니다. 이에 대한 조사 내용은 추가 조사를 통해 확인될 예정입니다.

의혹 내용

김범수는 SM에 대한 기업지배권 경쟁에서 경쟁사인 하이브의 공개매수를 방해하기 위해 사모펀드 운용사 원아시아파트너스와 공모해 총 2400억여원을 투입해 SM 주가를 공개매수 가격인 12만원 이상으로 시세조종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번 소환조사에서는 김 위원장이 시세조종을 지시하거나 승인했는지 여부에 대한 집중 조사가 이루어졌습니다.

부인과 재판 관련

김범수와 카카오의 측은 시세조종에 대한 혐의를 부인하고 있으며, 혐의를 뒷받침할 합법적인 장내 주식 매수일 뿐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또한, 카카오 측과 공모해 펀드 자금 1100억원으로 SM 주식을 고가 매수한 혐의를 받는 원아시아파트너스 대표 A씨도 올해 4월 구속기소되었습니다. 이에 대한 재판은 추가적인 개발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결론

김범수의 SM엔터테인먼트 시세조종 의혹에 대한 소환조사를 마친 후, 추가적인 수사와 재판을 통해 의혹에 대한 확정적인 결론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