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요금 부터 인상 물가 둔화 흐름 전기 가능성 하반기

전기·가스·수도 물가 동향

2021년 이후 전기·가스·수도 물가는 하락하면서 공공요금 동결 기조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하반기에는 전기요금은 동결될 전망이지만, 가스요금은 인상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난달 전국 전기·가스·수도 물가 지수는 작년 동월 대비 2.7% 상승한 136.16을 기록했으며 2021년 12월 이후 가장 낮은 상승률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상반기에 공공요금이 동결된 영향과 에너지 공기업의 재무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하반기 요금 조정이 결정될 전망입니다.

하반기 요금 변동 가능성

가스요금 정상화 방안이 조심스럽게 거론되면서 정부 안팎에서 하반기 요금 인상 여부에 관한 관심이 높아졌습니다. 최근 전기·가스·수도 물가가 둔화하였지만, 이는 작년 상승률이 높았던 것과 올해 상반기 공공요금 동결 기조가 영향을 미친 결과로 분석됩니다. 따라서 정부가 올해 하반기 공공요금에 변화를 줄지 여부가 최대 관심사로 떠올랐으며, 가스요금부터 정상화하는 방안이 우선적으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에너지 부문 변화에 따른 가격 변동

전국의 전기·가스·수도 물가는 2022년 7월부터 2023년 8월까지 20%대의 고공행진을 이어갔으며, 이는 정부의 전기·가스요금 단계적 조정으로 인한 결과입니다. 따라서 에너지 부문의 변화에 따른 가격 변동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정부의 대응 및 향후 전망

공공요금 인상 자체가 국민과 기업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크기 때문에 기획재정부는 요금 인상 여부를 최종적으로 결정할 때 까지 신중한 모습입니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은 공공요금은 민생과 직결된 만큼 요금 인상을 최대한 자제하고 불가피한 경우 국민이 납득할 수 있는 수준으로 인상 폭을 최소화하는 것이 국민에 대한 책무라고 말하면서, 앞으로도 정부는 국민과 기업의 부담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대응할 것으로 예상됩니다.